근데 부동산 관련 핀트가 좀 다른이야기를 해보자면
집값의 적정 수준을 가지고 갑론을박이 많긴하더군요.

폭락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고
소득이나 총자산을 비교했을 때 부동산 전반에 거품이 낀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부류들도 있고.
(독일하고 비교해서도 부동산이 비싼건 아니라고 수치상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총액으로 봤을땐.)

어차피 청년들이 소득이 낮아서 집을 못사니 낮아질 수 밖에는 없다는 주장도 있고
화폐의 총량이 중요하고 그에 비례해서 부동산에 일정부분 투자가 되니 청년들의 소득과는 무관하다는 주장도 있고.
(청년들이 집을 못사면 대기업이 집을 사서 임대업하게 해주면 되니까 돈이 문제되지는 않는다는 주장도 있구요. 어차피 전세는 없어지는 것이고 월세로 가는건데 집을 못사면 월세로 가면 된다는 거죠. 부동산 가격 폭락을 막는 방법이 되기도 하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자칭 전문가라는 분들도 거의 틀리더라구요. 대표적인게 선대인이고.. (말은 잘하는데 거의 틀리던데.ㅎㅎㅎ. '그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로 인기를 끄는데 그렇게 되도록 정부가 놔두질 않으니까요. 국가와 재벌이 하겠다는 방향이 있는데 그 반대로 되기는 어려운 측면도 있긴하죠.)

부동산이라는 것이 참으로 재미있는 것인게 수요와공급이라는 일반적인 논리로는 가격의 오르고 내림을 설명하기엔 한계가 항상 존재하는 매우 특수한 재화라는 점입니다 (물론 이러한 양상도 바뀌고 있다는 의견도 있구요). 게다가 말씀하신대로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달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