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바케일테니 그냥 단편적 경험을 말씀드리는 건데,
우연히 자료 찾으면서 증권회사의 시황 리포트를 봤는데
업계 전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서 다소 놀랐던 적이 있네요 ㅎ
(그분들도 나름 고연봉인데 꽁으로 드시지는 않겠지요 ㅋㅋ)

기업에 관심이 많고 여윳돈이 있으면 저런 리포트 들춰보면서 투자해 보는 것도 재미겠네요 성공하면 뿌듯하고

주식을 잘 해볼라믄 전업으로 해야할 거 같 ;;;; ㅡㅡ

하루에 1시간 정도만 공부하고 시장 쳐다보는거 1~2년만 하면
분기에 한 번씩 발표하는 재무제표랑 종가만 보고 매매해도 시장흐름 대충 따라잡을 수 있음.

전업으로 해서 매일 실시간으로 장 체크해야하는 경우는 파생을 하는 경우에 해당되고 ㅎㅎ

애널리스트가 되는 길이 보통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가 현업에 있다가 이직하는 케이스이고, 두번째가 증권회사 RA로 입사해서 도제식으로 교육을 받아서 애널리스트로 성장하는 것이지요. 현업 출신인 애널리스트가 현업과 관련된 부분과 전문적인 지식 부분에서는 강점이 있고, RA로 시작해서 출발한 애널리스트는 수리적인 측면과 투자 아이디어 측면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장을 보고 각종 자료를 보면서 공부를 하지만 아직도 종목을 매수할 때마다 100% 확신을 가지는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점점 실수를 줄여나가고 예측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는 과정이고, 시장의 변화를 빨리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영업직원이 해가 바뀔 때마다 올해 유행할 트랜드에 대해서 생각하고 어떤 종목이 거기에 연관이 될 지에 대해서 그리고 어떤 업종이 발전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합니다 ^^

빚내서, 왕창 몰빵으로 하지 않는다면...

심심풀이로 조금씩 공부해서 조금씩 투자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