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 공연은 아마 19금이었을 거에요.

에미넴은 15세고 가가는 19세인게 등심위의 기준이죠

공연내용이 19금으로 알고 있는데..그래서 그랬겠죠?

조금만 검색해보면, 나올 법한 내용입니다, 제가 좀 안타까운게.. 아래글에서도 그렇고, 이 글에서도 그렇고, 논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많이 알려고 하시지는 않고, 막연한 의견만을 내 놓으시는것 같네요.

아..그렇담 그게 제 한계인거 같아요. ..아는것도 그렇고 아는것을 표현하는것도 그렇고...그래서 댓글다는것도 느리고...소통하는게 쉽지 않아요..

부정적으로 보시는건 맞군요 그런걸 보고 엇나간다고 생각된다면 그 반대하는 개신교분들과 비슷한 관념을 공유한다고 봐야죠

그런거 같기도 해요. 어린애들은 야동보면 안된다는 생각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구요..
근디 사실 저도 어렸을때 다 봤지만 별루 영향을 받고 그러진 않은거 같은데..ㅋ

우리나라 개신교적 틀안에서 사셨으면 이런 관념이 나쁘다고 할 순 없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여러모로 다양한 생각과 시각들을 받아들이셔야 할듯
글이 조심스럽긴 하지만 기존의 노선안에서 이상한데 수준인데서 멈추셔서 말이죠
이러면 논의를 진행하기도 어렵고 본인만 그냥 디펜스 하는 정도 밖에 안됩니다

흠....성격탓일까요..저번에도 지적하는 분이 있었는데..위에 씽씽님도 그렇구..
근디 제가 쫌 단순한 편이라..쫌더 구체적으로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 이야기해주셨음 좋겠어요..

논지 전개 자체가 모순점이 있죠

기독단체의 불신 -> 즉 이번 가가의 공연에서 그들이 한 행동을 부정적으로 봄
그러나 이렇게 벌어지는 논란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 -> 그들(기독단체)을 싫어하지만 19금 공연이고 문제가 있기에 논란이 된다고 생각 -> 결국 단체만 싫어할뿐 그들이 하는 기본적인 관념은 긍정하고 공유
남은 몰라도 자식은 안됨 -> 미성년자 일 수 있으나 결국 겉으로만 수긍 할뿐 내가 관리할 대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공연이기에 보내기 싫어함....

간단하게 언급했는데 이렇게만 봐도 글 안에 모순이 넘치죠 남은 되지만 나는 안돼?라는 모습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종교관의 프레임에서 볼 뿐입니다 근본적으로 이 공연이 왜 19금이 됐고 종교적으로 논란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과 고민은 없죠 다만 게시판이나 언론에서 떠드니 아 뭔 문제가 있구나 정도의 피상적인 모습만 가지고 있을뿐이고요 글만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그냥 받아들일 의사는 없지만 시끄러우니 한번쯤 말해보고 싶다? 이정도로요

이런건 성격탓이기 보단 은이님이 가진 세계관이 나름 확고하신 편인데
간접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생기니 잠깐 흔들리는 정도같네요

뭐라 반박하고 싶지만 별 의미는 없을듯하구...한번쯤 말해보고 싶다..도 뭐..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제 수준이 이정도인걸 어떻겠어요..개인적으로 노폰 님 포함 여러분들과 저도 이런저런 토의를 해보고 싶지만...그게 잘 안되네요...그래도 저같은 사람도 같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답답하시더라도...말이죠...전 그래도 다 의미있게 보구 있는데...아무리 제가 그런 캐릭터라도 앞으로도 사심없이 댓글달아주셨음 좋겠네요..

애들 못 보게 하고 싶다는건 등급위에서 19금이나 15금을 정해서
티케팅을 잘하면 되는거 같은데요.
그렇게 반대 시위를 벌여야 하는 문제인지..

중요한건 내가 싫다고 해서 남까지 못하게 하면 되겠느냐 하는것일수도 있어요.

이게 핵심 같은데.. 저도 사실 성년이 되지 않은 제 자녀가 가가 공연 가겠다면(설사 15금이라도) 못 가게 할 거에요.
여기까지는 제 판단 하에 가능한 선택인 것이라 보구요.
다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해야 해.. 라는 건 독선이겠죠.

자녀 역시 부모의 종교관 가치관과는 독립적인 타자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그게 설득과 타당한 이유 없이 자녀의 선택을 막게 되면 그것 역시 부모의 독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일단 전혀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위의 예를 들지 않았습니다. 오해할 만한 부분이 있나요?
굉장히 날이 선 반응이신데 좀 당황스럽네요. 독선이라...ㅡㅡ;;;

독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기에, 부모의 독선이라고 리플을 작성 한건데, 당황스러우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부모의 가치관 특히나 종교관 (자녀의 선택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에 따라 자녀의 선택이 막아지는 경우는 여전히 부모의 독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에 그룹과외를 했을 때, 한 학생의 부모님이 잘 하던 그룹 과외에서 한 학생을 따로 지도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씀하신적이 있었죠. 이유는 그 학생이 소위 이단 교회에 다닌다는 이유였습니다. 6개월간 문제없이 아이들도 잘 어울리고, 공부도 잘했는데, 그런 일이 생기더군요.

눈물님의 자식이 못 가게 하는 것은 눈물님이 갖고 계신 피보호자에 대한 보호자의 권리로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반대 시위라는 것은 자신의 보호자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냥 눈물님이나 그런 사람들이 가가 싫다, 가가는 어린애들에게 안 좋다 라고 사적인 커뮤니티나 사적 공간에서 했다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안티라고 해도 되고 안티가 극렬하지만 않으면 그건 문제가 안되니까요.

하지만 그런 행위나 발언을 공개적으로 집단으로 몰려서 했지요.
정식 집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기들 내부적인 이야기만 한것이 아니라
남들에 대한 공연을 관람할 권리를 박탈하자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발언을 했던 사람들은 어린애들에게 안 좋다고 한게 아니죠.
이단이나 악마라고 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은이님 정도면 아주 답답한 편은 아니죠~ 늘 이야기를 해보려 하긴 하시니 ㅎㅎㅎ

기독교 단체에서 반대했던 게 19금이라서이기보단 '악마 숭배'라는 걸로 반대했던 거 같아요ㅋㅋ

정말로 레이디가가가 악마 숭배하는지는 뭐ㅋㅋㅋㅋ

예전에 기독교인이었던 음악쌤이 서태지 악마숭배한다고 수업시간 내내 진지하게 얘기했던게 생각나네여 ;;;;;

악마 숭배에 동성애코드가 맞물렸었져.

난 뉴에이지 음악이 난데없이 악마 숭배음악이라, 엔야랑 조지윈스턴을 듣지 말아야 한다고 하던 같은 반 크리스찬 칭구가 떠오르는군연.

근데 솔직히 악마를 숭배한다고 했을 때 그게 뭐가 문제인가요.
악마님께서 지구에 강림하실테니 그 전에 지구인들을 죽여야 한다 머 그런게 아니라
악마 오오~ 그붕이 짱이심여~ 하는게 문제가 될까요?
그런 류의 법규가 있는 나라는 아마 기독교나 이슬람이 국교인 나라 밖에 없을텐데요.

사탄 짜응~ 그붕 근사함 멋져 이런거
사탄 <-> 예수랑 바꾸면 제가 볼 땐 똑같은데요.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큰 문제죠ㅋ

기독교라는 단체가 공공기관도 아닌 이상 대놓고 반대할 권리 따위는 없는거죠 ~_~
현실적으로 노골적으로는 안하겠지만요 ㅎㅎ

등심위 기준으로는 호모섹슈얼리즘은 19세금지 마더뻑킹은 15세금지

그렇게 치면 청소년은 자기의 성정체성이 아무리 뚜렷해도 19세 이전에는 커밍아웃하면 안된다는말인건가...?

그냥 웃긴게 진지한 고찰같은것도 없이 누가 선동하듯이 몰아가니까 나라가망할듯이 쫓아가서 기도하고

웃기더라구요 뭐 불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