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볼 때 매력적인 선수들이 많긴 하네요~
근데 요즘 워낙 신장이 화두라서 그런지 190 후반대의 파워포워드가 잘 안 보이는게 살짝 아쉽군요

이번 드래프트는 깊이에서 좋은 평가를 못받고 있어요. 2라운드 중반 부터 지명 포기 팀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되구요.

근데 제가 볼때는 충분히 괜찮은 드래프트 입니다. 김종규-김민구는 한국 농구의 레전드급;이 될 것이구요. 두경민-박재현-이재도-한호빈-임준수가 나온 포인트가드의 질과 깊이는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전성현은 키가 좀 아쉽지만; 계보를 이을만한 슈터에요.

말씀하신대로 아쉬운 부분이 바로 빅맨이에요. 김종규를 제외하면 당장 프로에 진출해서 10분 이상을 뛰어줄 선수가 없어요. 이대혁도 운등능력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니까요.

김종규를 동부가 뽑는다면 레알 한국판 스퍼스가 될듯한데 +_+

KCC가 뽑아도 돌아올 하승진(뭐 기량이야 어쨌든 크긴 크니 --ㅋ)과 함께 트윈타워가 될테고

4팀 중에 응원하는 팀은 없으니 한번도 결승에 못 간 LG가 뽑았으면 하는 --ㅋ

잘 봤습니다 +_+

김민구는 허덜덜 하네요...
간만에 특급 스윙맨이 나온 듯..

김종규는 체중 만 한 5kg 정도 더 불리면 포스트 플레이에서도 위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kg 까지 불린다면 지금의 활동성과 스피드가 희생될 것 같고...

그나저나 3년 간 대학리그를 호령했던 경희대 3인방의 시대가 끝나는군요...아숩..

김종규는 당연히 프로오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더 많이 하겠지만
무리한 벌크업이나 체중증가를 하는 것은 부정적으로 봅니다.
김주성..100kg도 안나갑니다.
스타일 자체가 많이 달리고 빨리 달리는 역할이라서 그런 장점을 잘 살려야겠습니다.
송영진...대학시절에 비해서 벌크업한답시고 느려지고 운동능력 상실...그냥 저냥한 선수로 전락..(그나마 부활한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