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이 잘못한거죠. 제가 보기엔 년간 받는 임대료에 혹해서 임대를 보낸 흥국에 원초적인 잘못이 크다고 보여지네요.

년간 받은 임대료가 혹할 정도가 전혀 아닐텐데요; 김연경 주장 대로 6000만원이면. 여자배구 주전급 연봉도 안될거에요; 그돈 받느니 2년 안고 우승하는게 팀에 훨씬 더 도움됩니다; 애초에 임대 보낼 의무가 없었고 김연경은 우승을 담보하는 한국 여자 배구 사상 최고의 선수였어요; 그리고 최초 해외 진출도 임대료에 혹해서가 아니라 하도 김연경이 해외진출 노래를 부르니까 보낸거였죠;;

페네르바체 임대팀에서 흥국측에 제시한 연봉100만불 조건을 흥국에서는 김연경에게 80만불이라고 거짓으로 말한 것도 20만불을 챙기기 위함이 아니었나요? 그리고 애초에 보낸 건 흥국잘못인데 이제와서 보내놓고 대인배니 뭐니 하는 것도 어불성설이죠.

애초에 보낸건 흥국 잘못 맞죠. 그냥 김연경 의견 묵살하고 2년간 더 안고 있으면 쉽게 우승 2번 더 추가했을텐데. 김연경이 해외진출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니 직접 구단도 물색해주고 댓가는 3000-6000만원 받고. 흥국이 잘못한거죠.참고로 아무리 여자 배구 시장이 작다고 해도 우승에 의한 홍보 효과는 굉장히 클거에요. 제일 적게 잡아도 6000만원의 한 30-40배는 되지 않을까요. 이걸 포기하고 보냈으니 흥국이 잘못한건 맞죠. 김연경 해외 진출 허락한 사람 당장 잘라야 될만큼 엄청난 손해를 끼친거죠. 선수 한명에 우승이 좌우된다는말이 이상하지만. 김연경은 그런선수였어요.

김연경이 2005년도에 흥국생명에 입단해서 혹사로 뼛조각 수술까지 받으면서 소속구단에 2차례나 우승을 안겨줬으면 할만큼 한 거 아닙니까? 님 기준은 구단 입장에서만 생각 하는 조건이잖아요?

뼛조각 수술하면서 소속 구단에 우승 시켜줬으면 된거 아니냐? 이거야 말로 감성적 접근이죠. 그러면 한화는 왜 이제서야 류현진 보냈나요? 루키 시즌에 트리플 크라운도 하고 그 후 몇년간 한화 위해 팔 빠져라 던졌는데. 한 4-5년 채우고 보냈어야 맞는거 아닌가요? 류현진을 원하는 팀은 김연경을 원하는 팀보다 훨씬 많았어요; 왜 양키스는 지터를 FA가 되기 전에 풀어주지 않았을까요? 지터가 우승도 몇번 시키고 했는데. 남들은 6년(메이저가 5년인가 6년인가 모르겠네요;) 채워야 되지만 지터는 한 3-4년 채우고 풀어줘도 되지 않았을까요? 왜 맨유는 레알에 그렇게 많은 이적료를 받고 호날두를 팔았나요? 날두가 맨유에 한게 얼만데 그냥 풀어주는게 맞는걸텐데요. 그러고 보니 맨유는 진짜 나쁜 넘들이에요. 루니가 그동안 한게 얼마인데 이적료를 4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고. 또 안보낸다고 하고...제일 나쁜 넘들이군요; 리버풀 나쁜 넘들. 토레스가 그 동안 할만큼 했는데 이적료를 900억이나 받아 챙겨서 괜히 먹튀 오명 쓰게 만들고.

감성적 접근이 나쁜겁니까? 참 이상한 비유를 대시네요? 역으로 김연경은 할 도리를 다한 상황에서, 흥국에서 소속선수를 해외에 보내는 결정을 내렸는데 이걸 대인배라고 생각하면 그것 또한 감성적 접근이 아닌가요?

세상일이 어디 이성적 판단으로만 돌아가는 걸로 착각하고 계신 게 아닌가요?

김연경이 할 도리는 흥국 유니폼을 입고 6년을 뛰는 겁니다. 성과로 할 도리를 다했다고 하면. 이 세상 모든 스포츠의 계약 기간 자체가 의미 없어지는 겁니다. 김연경만 따로 보는게 아니라 공통적으로 적용해야죠. 류현진은 한화에 할 도리를 못해서 7년 꼬박 채우고 나간건가요? 이미 1-2년차에 계약금의 100배 가까이를 뽑아준게 류현진입니다. 근데 계약 당시의 제도에 의해 그렇게 7년을 채우고 나간거죠. 지터는 할 도리를 다 안했습니까? 입단 하자 마자 우승 시켰죠? 근데 이 선수도 년차를 채우고 나서야 FA자격을 얻었습니다.

세상일이 모두 감성적 판단으로만 돌아가는 걸로 착각하고 계신 게 아닌가요?

지터,호날두,류현진이 어디 해외로 임대되었습니까? 아까부터 자꾸 어처구니 없는 비교하지 마시라니까요?
그게 논리적인 비유입니까? 논리적인 사고를 하자면 흥국과 배구협에서 김연경을 흥국생명 소속선수로 인정하는 합의서까지 싸인한 상황이니 김연경이 흥국생명 소속 선수가 맞다면 당연히 임대기간이 선수활동기간으로 인정 되어야 정상적인 거 아닙니까? 흥국에서 이걸 인정 못해 준다는 거고, 결국 임의탈퇴까지 된 겁니다.

소속선수는 맞는데 임대 활동기간은 인정 못해줘, 흥국생명이 이ㅈㄹ 해 놓고 대인배 소리 듣길 원하십니까?

그리고 FA 임대기간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이번 사태는 작년에 시작된거에요. 김연경은 페네르바체 잔류, 흥국은 터키내 다른팀 임대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김연경이 난 FA다 고로 내가 원하는 팀을 고르겠다..이래서 시작된거죠. 근데 그때 파국으로 치닫다가. 국제연맹인가에서 흥국 손 들어줬고. 흥국과 김연경이 한발씩 양보(흥국은 페네르바체 잔류 인정, 김연경은 흥국 소속 인정) 이래서. 해결되었었죠. 김연경이 당시 인정했던 부분이구요. 논란이 되는 '6년' 채움은 작년에도 마찬가지였죠.

김연경이 할만큼 했으니 풀어줘야 한다는게 님 주장이자나요? 김연경 만큼의 공헌은. 류현진 호날두 토레스 루니도 했다는 말입니다. 본인께서 말도 안되는 프로 세계에서는 말도 안되는 감성적 전제를 깔아 놓고는 저에게 어처구니 없는 비교를 한다고 하시면. 대화 자체가 매우 우스워 진답니다. 제가 먼저 호날두 토레스 등을 언급했습니까? 님이 할만큼 했으니 풀어줘야 된다는 프로 세계에서는 씨알도 안먹힐 감성적 전제를 까시기에 그 케이스에 맞는 예를 언급했을 뿐입니다.

일단, 김연경이 할만큼 했다고 얘기했을 뿐이지, 풀어주자 라는 주장은 한 적이 없고요-_-;
계속 전혀 비교 안되는 케이스에 맞는 예를 언급하고 계시네요. 그런 억지 자체가 감성적 전제라니까요? 그리고 님이 먼저 지터,호날두,류현진 언급하고도 되묻는 상황이 더 우습고요. 님이 구단을 두둔하면서 대인배로까지 여기는 감성적 전제를 하시기에 더 우스워졌습니다. 본인은 안하시는 것 같으신가 보죠?

흥국생명은 소속선수를 보호했어야죠. 김연경이 일본리그 비 시즌 때 잔부상이 있음에도 한국 돌아와서 시즌경기 뛰고 한 것들은 모르시죠? 김연경 선수가 임대료가 아닌 기부금 형태로 주기로 했다는 돈도 흥국에서 종용한 것이고요.
포스팅제도나 이적료 제도 자체가 없는 배구에서 흥국에서 페네르바체에 이적료 10억원을 요구 한 것들은 정말
이성적인 판단인가 보군요.

김연경에 대해 찾아봤는데 옆동네에 댓글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2652466&cpage=&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김연경

규정에 보면 다른 종목과 달리 배구협회에선
해외임대로 나간 선수도 정식선수로 등록하게 되어 있는 부분 때문이죠.
실제 프로연맹 명단에도 공시되기도 했죠.
(야구의 경우엔 에프에이가 아닌 이적은 임의탈퇴로 처리하기 때문에 복귀시 원 소속팀에 복귀할 수 잇는 근거가 되죠.)
정식선수라 함은 규정상 정식계약 관계임이 인정되는 것이거든요.
즉, 임대는 가있어도 흥국소속이라는 게 증명된 셈이기 때문에
김연경측 말대로 그 기간이 포함되는게 타당해지는 것이죠.
정식선수임에도 연봉을 지급하지 않았다면 흥국이 계약위반이 되는 것이고
임대를 대리지급으로 본다면 그 횟수가 포함되어야 되는것이고
그렇게 되는 것이죠.

'할만큼 한거'는 아니죠. 명백히 규정이 있고, 계약이 있는데요.

돈은 돈데로 챙기고 그 기간을 인정 못한다는 근거가 양아치 셈법이죠.....

임대는 김연경이 해외 진출을 요구해서 보낸거였구요; 년간 3000~6000원 받고 보내느니 2년간 안고 있는게 팀에 더 도움이 되죠; 여자 배구 연봉은 공개가 안되기에 정확히 모르겠지만 FA 계약하는 선수들에 비교해서 유추해 보면. 웬만한 팀 주전급 선수 연봉도 안될거에요;;

중간에 사장이라도 바꼈나요?;;
이왕 대인배 한 거 끝까지 대인배 해주지
흥국입장에서 사태를 파국으로 만들어서 얻는게 뭘까요...

흥국이 김연경 안고 있으면 강력한 우승후보였죠. 근데 이걸 포기하고 선수 의지대로 해외 진출 주선. 근데 김연경이 자신은 FA라고 주장하니까 임의 탈퇴 시킨거죠. 흥국 사장이 중간에 바뀌었는지는 몰겠지만. 이번 사태가 오로지 흥국생명 탓은 아니에요;

그니까 그게 이상하단 말이죠...
누가 봐도 실질적 파워를 갖고 있는 쪽은 흥국과 협회이고
김연경은 언플이 다인데
애초에 대인배적인 정신으로만 몇 푼 안되는 돈에 임대를 보냈다는 자체가
저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배구 바닥을 잘 모르기도 하고
그정도로 여론이 들끓었나..... 하기엔 배구팬들은 극성도 아니잖아요?

김연경이 입단 후 우승을 몇번 했을거에요. 김연경 오기 전까지는 꼴찌였죠. 그랬으니 김연경도 뽑을수 있었고. 팀에 공헌도 했고 또 선수가 워낙에 해외 진출 의지가 강했고 워낙에 리그 수준을 초월한 선수였기에; 흥국에서 선수 배려 차원에서 보내준 거였지 사실 임대 안보내도 흥국은 전혀 문제 없었어요. 기아에서 윤석민 7년 채우고 미국 안보냈다고 욕 안먹었자나요;; 김연경의 일본 진출 자체에 흥국의 흑심은 사실상 없었다고 봐도 됩니다.

김연경이 자신의 입지(실력과 인기)를 걸고 모험하는 면도 있는것 같아여..
악법이지만.. 법대로 하면 방법이 없을듯..
흥국에서 그냥 놔주는게 모양새가 좋을듯 합니다.. 이미 기업이미지는 안습..

타 스포츠와 비교해 봐도. 우리나라 여론은 '세계 적인 선수는 대승적 차원에서 보내주자'라는 면이 있기에. 김연경 선수가 이런 여론에 기대는 감도 분명 있죠;; 흥국은 그냥 일본 안보내주고 2년간 김연경 더 쓰고, 김연경은 6년 채우고 자유 이적으로 해외를 나가는게 결과적으로 제일 좋은 방법이었네요;

대충 야구로 비교하자면. 한화에서 류현진을 5년 썼는데 류현진이 해외 진출 요구. 합당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구단 없음. 한화가 일본내 자매 구단(있나요?;)으로 임대 추진해서 진출. 그 댓가로 한화는 년간 팀내 주전급 야수 평균 정도 되는 액수 수령(야구니까 한 1억 5천 정도 될까요.) 암튼 류현진을 2년간 임대 보낸 댓가로 약 3억 정도를 받았는데. 류현진이 자신은 한화 소속으로 7년을 채웠으니 FA라며 해외진출 요구..이렇게 되는거겠죠.

임대도 원소속사 계약 기간에 포함되잖아요

만약 임대료도 챙겼으면서 기간을 인정하지 않는다는건 전 세계 어디에도 볼수 없는 셈법입니다

흥국 말대로라면 노예 계약인 셈이죠 흥국은 놔줘야 합니다

축구에 비교하면 그렇죠. 근데 배구, 그러니까 우리 나라 배구에는 임대라는 예 자체가 거의 전무했고. 그 임대도 김연경이 워낙에 해외 진출 의지가 강력했기에. 흥국이 직접 일본 구단을 알아봐서 성사시킨 겁니다. 그 댓가로 흥국이 얻은건 주전급 선수 연봉도 안되는 돈이었구요. 이런게 노예 계약인지 모르겠네요. 세상에 그 어떤 주인이 노예 편의를 이렇게 봐주나요;

그런 과정을 보더라도 명확히 하지 않은 흥국이 우선 잘못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지금과 같은 시대에 주먹구구식이 말이 되나요 ?

배려 이런것은 배려로 그쳐야죠 그걸로 발목잡으려 하면 그건 의미를 스스로 퇴색화 시키는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생색내기로 그쳐 오히려 역풍맞기 딱 좋죠 어차피 스타급 선수고 김연경이 구단에도 적지않게 활동해 주었으니 이제와서 그 부분을 빌미로 붙잡는다고 얼마나 열심히 뛰어줄까요 ?

이미 흥국의 배려 그런 부분은 쏙 사라지고 앞길이 창창한 선수 발목을 잡는 악덕 기업 이미지만 남았어요 계속 붙잡는건 결코 현명한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할검니다

그리고 배려 다시 언급하지만 그건 그쪽 사정이고 글로벌 시대에 맞게 규정과 계약 체계를 손질해야 할것이고 이번 사례를 반면 교사로 삼아 어느쪽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고 특혜를 받았는지 뒷말이 나오지 않게 철두 철미하게 시스템을 정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양쪽다 감정이 상했으니 흥국에서 뛰기 힘들겠죠. 합당한 이적료를 받고 김연경을 완전 이적시키는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김연경이 국내 독보적인 슈퍼스타로서의 인기를 악용하는 이기적 선수라고 쳐도
이제와서 국내 유턴해서 흥국 뛰라는 건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선수 위상인거 같네요
지금은 흥국도 김연경도 악만 남은 듯

합당한 이적료를 받고 김연경을 풀어주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근데 현 터키 소속팀에서 과연 이적료를 지불할 생각이 있나 모르겠네요. 김연경이 일본, 터키 등에 미국 선수들 처럼(미국은 프로 배구 팀이 없음;) 쉽게 나갈 수 있던 이유도 이적료가 없고 임대료가 매우 저렴했기 때문이었는데요.

이게 결국 룰때문에 서로가 꼬이고 꼬인건데 말이죠. 그간 임대나 해외이적관련 규정이 없었으니..

그러나 흥국은 과거에 양아치 짓거리들이 있어서 불쌍하다거나 그런느낌은 전혀 안드네요.

저도 처음엔 100% 김연경쪽이었는데 이젠 50:50 아니 사실 굳이 판단을 내려야 한다면 흥국 손을 들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애초에 임대로 일본 나갈 때 임대는 FA 기간에서 뺀다는 규정을 양측이 익스큐즈한 상황이더라구요.
뭐 이쯤 됐으면 김연경이 들어와서 1년을 뛰던 2년을 뛰던 그안에 태업을 하던 뭘하던 기간은 채우고 나가는게 가장 깔끔할 것 같습니다.

눈물좀닦고 님이 한참 잘못 알고 계시네요.. 임대당시 계약서에는 "선수가 해외에서 활동하였을 경우 한국 내에서의 FA 자격 취득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FA기간에서 뺀다는 규정 자체가 없었는데 그걸 익스큐즈했다는 얘기는 뭔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