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학년이시면 많이 남았어요~
40 먹은 지금 이직으로 고민중인데, 이게 딱히 답이 안나오는 어정쩡한 현실이라...
그냥 산만 다니고 있습니다.
그 고민 몸에 달고 다시 도전해보세요. 시간 많이 남았습니다.

..어찌보면 불펜에서 가장 큰 질타를 받았고 미움을 받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이야기를 한다면

포기하지않으면 기회가 오고 좋은날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선배님께서도 이야기하셧지만 200번가량 지원을 하셧다고 하니까요.
실제로 몇년동안 몇백번의 지원과 두드림끝에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순간의 실패는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실패를 미래의 성공의 열쇠로 사용하는 것도 우리들의 몫이라고 생각하구요.

대학교4학년이면 아직 기회는 많이 열려있습니다. 포기하지마시고 도전하세요
파이팅입니다.

우와 그래도 면접 10번 보셨네요 ㅠ,ㅜ

저도 어쩌다 보니 회사 그만두고 날백수로 지내는디, 면접도 못 보고 있어욤 -_-;;;;

정말 힘들긴 한디, 힘든 걸 자꾸자꾸 날려 버리고 있어요. 걍 원래 그런 것처럼 여기니까 좀 괜찮은 것도 같아요.

과거만 보자면, 님에 비해서 제가 열배는 더 힘들었던 거 같은데 시간 지나니 행복하게 살 방향을 찾아가게 되더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요즘 공적으로 묘한방식으로 일이 엮여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 거의 십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직장에 들어간 사람. 수월하게 들어간 사람. 여전히 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 수없이 많은 직장을 돌아다닌 사람..
공통점은 '오로지 내 것인 것' 을 가진 이가 드물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취직때문에 괴로워하는. 저에게 행복하냐고 묻는 까망님에겐 뜬금없는 말로 들릴테죠.

동시대의 같은 경험을 한 제 주위 사람 이야기를 하자면.
9개월동안 최종면접에서만 수십번 떨어진 녀석이 한명 있었습니다. 위로차원에서 수십번의 밥과 술을 저한테 신세진 놈이기도 하죠. 너무 힘들어서. 학원 강사를 해야겠다는 다짐까지 했던 친구였는데. 끝까지 버틴 결과 지금은 오빠보다 훨씬 좋은 직장을 얻었습니다. 너무나 부럽고 기특할정도로요. 예. 제 여동생 이야기입니다. 씨익.

지금 까망님이 하는 노력들. 헛된게 아닙니다.
이력서 많이 써보고. 면접 많이 보는 것도 나중에 회사 고르는 데 큰 도움이 되더군요.
면접을 보면서 어떤 회사인지를 올바로 평가하는 수준까지 가면 아마 '틀림없이' 직장을 얻게 될 것이고.
어차피 취직하기는 쉽지 않으니. 정말 자기가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합한 곳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겁니다. 첫직장이 많이 중요하거든요. 조금만 기다리고 더 많은 준비를 하신다면 좋은 결과 반드시 나옵니다.

그리고 어느 곳에 가든지 회사가 자아실현을 대신 해주는 곳이라는 생각은 바닥에 깔지 않은 게 좋습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배우는 점이야 많지만. 회사 또한 돈과 정치로 움직이는 곳이거든요.

회사 생활에서 자신의 행복을 가늠하지 마십시요. 진부하지만 실제 회사에 몸담으면서 느낀 점들을 몇 자 적어봤습니다.

자신에게 관대한 습관만큼 나쁜게 있는데.
자신을 과도하게 자책하는 습관입니다.
이보다 더 굴러 떨어질 수 없을거라 생각한 밤. 헌데. 내일이 밝아오면 더 아래로 떨어져 있는 자신을 보며 좌절하게 되죠.
하지만. 정말 그대로 끝난다면. 얼마나 허무하고 억울한 일입니까.

좌절에 대한 내성. 악을 기르는 훈련으로 생각하고. 오늘 밤까지만 속상해하고 내일 다시 움직이십시요.

자소서 20장이라..

자소서 단 한 장도 안써본 입장이라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동생이나 주변 사람들 생각해보면 다들 그렇게들 하다 결국에는 무언가를 하더라고요.
너무 속상해 하지도말고 아직 좌절하기에도 사실 이른것 같아요.

모르는 분이니까 힘내시라고!!! 아자!!

(...지인이었다면 징징대지말고 21장째 써라. 라고 했을거고요....ㅎㅎㅎ 물론 힘내라는 말과 함께.)

아...제 나이 낼 모레면 음....ㅠㅠ
밝히긴 어렵지만..이모님 나이? ㄷㄷㄷ
하지만 여전히 실패의 연속이네요.
힘내세요!

인생은 늘,,,항상 실패의 연속이에요.
하지만 그 속에서도 크고 작은 성공이 교차하기도 하지요.
작은 성공 하나 했다고 좋아했더닝 더 큰 좌절도 하공..
좌절에 죽을듯 하다가 또 성공하는 부분도 있공.

위로를 드리긴 그렇고 전공을 살려서 여행사 쪽에 지원을 해 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보셨겠지만서도..
http://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bullpen3&wr_id=458738&sca=&sfl=wr_subject&stx=%C0%CC%C1%F7&sop=and
이직성공하신 이야깁니다.

야구랑 비슷한것 같아요.
안타치려면 많은 스윙연습을 해야겠죠. 손에 굳은 살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말이죠.
야신조차도 수많은 시련과 패배를 통해서 성공한 야구인이 되었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 올랐을때 한번더 치고 올라가보십시오.
분명 이 고비 넘으실 수 있을겁니다.

성공해본적 없지만 그냥 살다보면 좋은일 생기는건 아니지만 딱히 나쁜일도 안생기고 그냥 살게 되긴합니다.
좋은 마음 먹으려 노력해보시라.. 이 말 뿐이 못하겠네요ㅎ

아직 20대잖아요... 지금 못하면 인생이 끝날 것 같지만... 아직 살날이 훨씬 더 많이 남았어요...
취업 재수, 3수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베팍에서도 많이 봤구요...
이제 시작이에요... 끝은 아직 저 멀리에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자소서 20장에 면접 10회에 좌절하지 마세요. 준비하던 시험 접고 늦게 취업준비해서 29살에 한군데 간신히 합격해서 입사했었고 6개월만에 그만둔후 다시 또 취업시장에 나와서 30살에 지금 다니는 회사 입사했습니다. 공채 동기 중에서 2번째로 나이 많았고, 어찌어찌하다보니 벌써 4년차입니다. 취업은 100패가 중요한게 아니고 1승이 중요하니까요! 취업준비생의 관점이 아닌 회사의 관점에서 취업 준비를 다시 해보시고, 일단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고 장단점을 파악하세요. 장점은 부각시키고, 단점은 보완해보고, 회사라면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날 뽑을 것인지 그리고 어떤 점때문에 날 뽑고 싶어할지를 생각하고 노력해보세요 ^^

자소서 100장쓴단 맘으로 힘내시길!
떨어지는 회사는 걍 인연이 아닌거에요 어짜피 100개 다 붙어봐야 한곳밖에 못갑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힘들면 이리 풀어버리시고 지금 굉장히 젊으세요. 버티시기를.... 쿨까망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