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키 했을지...ㅋㅋ

아무리 홍진호를 좋아하셔도 이건 너무 나가신듯
떨어뜨리고자 하면 굳이 그 방법이 아니어도 다른 방법이 많죠
거기다가 전국민이 보는 카메라 앞에서 손기술을 쓴다는건 좀 ...
홍지연 딜러가 정신이 나가지 않고서야 본업이 강원랜드 딜러인데 그런 기술을 방송에서 쓰자는데 동의를 할까요?

뭐 생방도 아닌데요? 게임이 각본은 없지만 의도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장치는 얼마든지 있다고 봅니다. 누굴 떨어뜨릴지는 의도하지 못해도 누구에게 더 촬영분량을 줄 지는 정할 수 있겠죠. 그게 꼭 홍콩이어서 그런 게 아니라요.

제 말은 제작진이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정한다는게 아니라 개입 상황이 적절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굳이 위험하게 스테키를 하지 않더라도 제작진이 개입할 수 있는 훨씬 더 쉬운 방법들이 있는데요.

어차피 7회 찍을 때 6회가 방송된 시점도 아니고, 굳이 홍진호를 떨어뜨릴 마음이 확실했다면
팀플을 할 수 있는 데스매치를 만들었겠죠.

일부러 그러지 않아도 2연속 무승부 나올 수도 있죠.
3연속 4연속도 확률이 낮아서 그렇지 나오려면 얼마든 나올 수 있죠.
셔플 하는 장면도 보여주는데 못 믿는다는건 그냥 믿기 싫다는거죠.

아니면 셔플 다 한 뒤에 카메라 끄면서 '자 이제 탄을 쓸게요'라고 카드 바꾸고,
홍진호는 탄인거 알면서 자기 이마에 2인거 알면서 어쩔줄 모르는 표정으로 올인을 받아, 그냥 죽어 연기를 했다는 말씀인가요?

연기라뇨? 당치도 않네요. 게임을 하는 당사자들이 뭔가 연관되어 있는 건 아니겠죠. 어디까지나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전주에 굳이 프로듀서가 인터뷰까지 한 것도 그렇고, 포맷이 서바이벌인지 예능인지 의구심이 자꾸 생기게끔 하니까 나오는 소리죠.

탄을 사용하려면
1. 셔플이 거짓 or 2. 셔플 후 탄으로 교체 인데 (왜냐하면 셔플은 방송에 나왔으니까)
출연진의 연기가 아니었다면 2는 아니라는거고 (셔플 후 탄으로 교체하는걸 출연자가 봤다면 당연히 의문을 제기하겠죠)
셔플이 거짓이라는 말씀인가요?

카드를 만지는 딜러만 알 수 있는 표시가 되어 있겠죠. 출연자가 덱 자체를 건들 수는 없었으니까.

저도 흥미가 뚝 떨어져서 볼랑가 모르겟네요
담주엔 히든싱어 생방왕중왕하던데 그거 보려고요 ㅋ 김진호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