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 일하기 싫어하는 절 보고는
월급쟁이 해도 이래 싫은데
사업하면 아주 ...... 길거리 나앉을거 같더라구요.

저는 평생 월급쟁이 하는게 꿈;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여 +_+
제가 사업안해봐서 그런지.. 자기일 하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게 내사업이긴 한데 아직 창업새싸긔라 그런지 감이 잘 안오네여.
한창 바쁘게 움직일 시기이긴 한데 몸은 귀찮고.. 영혼도 귀찮은 것인가-_-;

귀찮아도 월급쟁이보단 일에 애착이 있지 않은가여?

내(가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선택한다는 것이 참 쉽지가 않아요.

예수도 서른 넘어서 고행하며 자신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석가도 서른 넘어 가출했죠.

그런데 우리 사회는 너무 일찍 자신의 일을 결정해 버리니,
내 일을 선택하기란 더욱 어려운 일.
그래서 자신의 일을 생각해 보지도 않고 제대로 선택해 보지도 않았던 것이 뒤늦게 참 후회가 많이 되는 듯.

아직도 원하는 일이 뭔지를 모르겠어요

그게 제일 불행한 것 같아요

재미있게 살고 싶은데 ㅠ

전 사업은 무서워서 못하겠구요.

돈많으면 장애아동 물리치료 재단같은거 만들고 싶어요...

아이러니한 건,
자영업하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월급쟁이 부러워하시면서
자식들을 월급쟁이 시킬려고 하신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