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희 회사에 훃님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에 대해서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진지하게 물어보실래용? 므핫...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3-08-15 00:17
182.♡.♡.190
뭐 굳이 물어볼 건가 싶어.
[달빛요정]차도남13-08-15 00:37
114.♡.♡.4
직관적으로 느끼는 것과 다양한 사료와 연구를 통해 축척된 이론을 비교하자는 거겠죠....
이거 은근히 굉장히 과학적 공학적으로 관심이 많은 주제입니다
말씀하시는 불쾌지수라는것도 그렇게 산출된거지요
네로울프13-08-15 00:14
211.♡.♡.26
덥던 춥던 축축한 옷을 계속 입고 있다고 생각해봐...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3-08-15 00:17
182.♡.♡.190
축축한 옷급은 아니니까요.
비오는 늦가을이 한여름 사막보다는 나으니까요.
네로울프13-08-15 00:22
211.♡.♡.26
참 나 피크닉 못가...
픽업 신경 안써도 돼
안생겨요♬13-08-15 00:15
39.♡.♡.120
어차피 여름은 더운거니까 저는 습도쪽에 한 표~
하지만 불쾌지수는 별로 못믿겠는게,
습도가 어느정도 선을 넘어가면 불쾌하기보단 오히려 매사에 감사하게 됩니..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3-08-15 00:18
182.♡.♡.190
뭐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니.
기아없이는 못살아13-08-15 00:20
61.♡.♡.25
그냥 여름 더운거 바람 불면 어느정도 시원해지기는 하는데
습도가 높으면 답이 없죠
미칠 지경
chirp13-08-15 01:05
183.♡.♡.88
궁극적으로는 몸이 쿨링을 얼마만큼 잘 할 수 있느냐.......
즉, 땀을 얼마만큼 잘 증발시켜낼 수 있느냐,로 귀결되는 셈이죠.
그냥 상대습도표 보면 답 나오고,
옷을 어떻게 입었느냐에 따라 다르고...... 그렇다는게 정답. ㅋ
똑같이 불쾌지수 37인 사막의 37도랑, 비오는 이른 가을 25도의 날씨라 해도
사막의 37도는 직사광선으로 인한 체온증가 및 피부 손상을 우려해서 긴팔옷을 입어버리면 그만큼 수분증발이 더뎌지니
체감상 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TldTld13-08-15 01:34
60.♡.♡.78
지중해성 기후에 가까운 시드니의 40도는 직사광선만 피하면, 버틸만 합믜다.. =_=);; 열풍이 후욱 후욱 불지만 그늘가면 나쁘지 않아연. =_=) 에어컨 한번 안 틀고+ 선풍기도 몇번 안 틀고 지난 3번의 여름을 잘 버텼음.;;;
Pitcher 3213-08-15 07:01
169.♡.♡.109
요거 관련해서 몇 줄 적고 갑니다
저도 어차피 줏어들은거라 잘은 모르지만
요즘 하고 있는 일과 관련된 주제라서 일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불쾌지수라는 것이 널리 사용되고는 있긴 하지만 구성요소가 비교적 단순해서
체감더위 등을 제대로 반영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실 불쾌지수도 누군가 개발한 지표에 불과하죠.
실제로 인간이 체감하는 더위 또는 추위를 평가할 때 "온열쾌적성(Thermal Comfort)"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기온, 습도 외에도 공기흐름(바람), 일조, 몸의상태(앉아 있을 때외 뛸 때는 분명 다르겠죠), 옷차림의 영향을 받습니다.
기계적인 요인들 외에도 심리적, 개인적, 문화적 요인에 의한 영향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큽니다.
암튼 온열쾌적성에 대해서 1970년대부터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왔고
이 결과 불쾌지수 외에도 PMV, PPD, SET 등 수많은 모델과 지표를 수십년전부터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들을 보면 단순히 온도가 습도보다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심이 있으실까 해서 재미있는 도표 하나 올립니다.
요건 위에서 언급한 모델들의 극히 단순화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쓰봉］설도롱뇽13-08-15 16:35
175.♡.♡.130
글쎄요. 저는 끈적하지만 않으면 35도도 쾌적하더라고요
끈적이는 30도보다는 건조한 35도가 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