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회의 많은 모순들이 노동문제가 해결되면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아지는 문제라는 주장이 있고.
저도 동의합니다. 최저임금 인상. 동일노동 동일임금제는 많은 문제를 푸는 시발점이 될듯 합니다.
88만원 세대는 치워진 사다리로 인해 컨텐츠 소비에 정당한 값을 치루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상이라 저작권 준수가 더 어려운 부분도 있고..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예전만한 수준이라면 컨텐츠에 대해 값을 치르는것에 거부반응을 이렇게 보이진 않을듯 싶어요.
통계虎14-11-12 22:58
58.♡.♡.166
그리고 뉴스 읽어보니 1.5년 이상된 도서는 도서가격을 다시 설정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는 21일날 7천여종의 도서가격을 인하한다고 합니다.
즉, 웬만한 책들은 도서정가제와 관계없이 시간이 지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1회성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핸드폰과는 달리 책은 안팔리면 서점들이 망하는 상황이라
충분히 가격을 인하할 여지가 있습니다. 설사 인하하지 않는다고 쳐도 책의 소비는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니 시장원리가 충분히 작동하겠죠.
오히려 통신산업은 독과점 형태인데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라서 공공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국가가 제대로 관여해야 하는 부분이구요.
다같이 호갱; 이 되자고 할 것이 아니라 말이에요.
도서정가제도 물론 부작용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업겠지만 단통법에 비하면야 양반인데
단통법 때문에 괜히 이 법안 역시 과도하게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