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있지 않고서야... 진짜 아무것도 없이는 아니겠죠 설마

정말 뭐가 있어야하는데

모든 분야에서 조금씩 양보받는 합의로 끝났는데.. 세월호 문제를 그렇게 접근하면 멍청한거라서 궁금합니다.

보통 한 이슈에서 이득을 보는 다수가 있을경우 사실 그 이슈를 양보해도 큰 타격은 되지 않잖아요? 1/n로 나누다 보면 개개인에게 돌아가는 이득은 적으니까.

그런데 세월호 유가족은 그 소수가 절대 물러서지 않을거라서...

종편과 조중동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에게 세월호=유병언이라 골치가 아픈 문제긴 한데 이렇게 시끄러워질 문제인걸 몰랐다면 정치인으로 낙제점을 받을만 하다고... 박영선은 자기 책임이 가장 클거라는걸 알텐데 왜 급변침을 한건지 ㅇ-ㅇ

혼자 상상이지만...

지금까지 지켜봐온 박영선이 그냥 이럴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뭔가 꼼수를 부린 듯 한데..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아니면 후폭풍을 노리고 한 걸수도 있고..
지금 상황에서는 뭔가 기폭제가 필요한데...

그걸 노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유가족들은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까요...

이상태로가면 그냥 무난하게 유야무야흘러갈거 같습니다

찌라시들은 유족들을 물욕쩌는 가족파는 이기적인 인간들로 낙인찍어가면서

결국 이번에도 여당에게 밀렸네요 ㅉㅉ

뭐 하나 얻어온거 없이 그냥 다 내주고 말았네요 <기소,수사권>

선거 패배에 의한 부분도 영향이 있었지만 이런 이슈로 계속 끌고가기에는 부담이 있었을라 판단이 들었을듯 그래도 차라리 합의는 해주면 안되는건데 나중에 성과없이 끝나면 된통 합의해준 야당이 뒤집어 쓰게 생겼네요 ㅉㅉ

최소한 특검 후보 선택권은 가져왔어야 했는데

이제 대충 밍기적 대다가 적당히 꼬리자르기 시도하고 끝맺음 하겠네요 ㅉㅉ

한겨레엔 뭐라 얘기가 좀 있긴 한데.... 그정도만이라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