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이 살린(?) 인간이라고 봐야

어찌됐건 히틀러에 들이받아서 팍스 브리타니아를 말아먹어주셨기에 결과적 선을 가져온....

그걸 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영국이 망하면서 해외 식민지를 지배할 능력이 사라져서 다 독립한 거 얘기하시는듯

식민지들이 우후죽순 독립한건 어찌됐던 기존 제국주의 국가들이나 신흥 파시스트들이나 다 같이 싸워서 말아먹은 결과물에서 나왔으니까요.

가령 세계대전의 폭풍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어떻게 독립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처칠도 막장이긴 하지만 처질 대신에 체임벌린이 독일하고 손잡아야 한다고 했는데
체임 벌린이 게속 총리 있었으면 영국도 무사 하지 못 했겠죠

이게 재미있는게... 어찌됐건 히틀러의 욕심에도 한계가 있었고 거기까지 영국이 물러났다면 프랑스가 독일에 선전포고를 날리지 않았을테니.. 영국의 기득권은 더 지켜졌을거란 의견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전쟁으로 긴긴 유산을 절반은 말아드셨... 모든 강경파는 전쟁을 일으켜 실질적인 국가 약화를 가져온다는 얘기에 처칠도 예외는 아닌듯 합니다.

자기네가 한 짓이란걸 잊기도 더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