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엠팍 보니, 비례대표도 유지되고, 국고보조금도 크게 차이 안날 거라고는 하는데...
해산 당원 대회가 문제겠네요.

예 127억 정도겠네요 수백억이 아니라. 이건 제 실수 ㅇ_ㅇ

그래도 큰 돈이긴 하죠. 더 줄어든다는 글도 있나요?

제3지대 창당이란 것도 당대당 통합과 배치되는게 없는데

'제3지대 창당'= 정당을 만들지도 못한 새정치연합에 레벨을 맞춰서 민주당도 해산하고 신당에 가입이라는건 누구 말장난인지 모르겠네요.

안그래도 이념의 스펙트럼과 정파가 다양해서 연결고리가 허약하기 마련인데 지지세력으로 들어간지 얼마 되지도 않는 안철수 정파의 기득권을 위해 범야권을 또 분열시키면 그게 그거인 결과가 나올듯 합니다. 이걸 가지고 민주당이 기득권을 안내려놓는다고 부대끼는 엠팍을 보면 한숨이 나와서 적어봤습니다.

억울하면 당신들이 새정연 당비좀 내오던가... 안철수만 똑바로 행동하면 다음 대선후보로 가장 확률높은건 맞는데 왜 자꾸 역량을 갉아먹으려 하는건지; 그중에 상당수는 또 다른 제3후보를 찾던가 정치는 원래 썩은거라고 매번 비난만 하던가 혹은 이간질이 즐거운 사람들이던가 하겠죠.

엠팍에서 상당수의 유저가 문재인이 과거에 -7할을 양보해서라도 민주당이 양보해야- 라는 발언가지고도 까던데 그렇게 통합한후 혁통 계열 인사들이 공천에서 김포에 이학영. 부산의 문재인 문성근 말고는 거의 물먹은건 기억에서 지워버렸나 봅니다.

지역구 경쟁력이라는 명분아래 지역구 관리를 해온 수도권 386들의 아성을 못�돛별� 혁통역시 마찬가지였는데 무슨 사기를 치고 있는지; 득표력에 비해 배려를 받은건 여성계와 한국노총 계열이구요.

넷상 지지자들과의 아웅다웅과 달리 안철수는 더 강한 새누리 비판 포지션을 잡고. 문재인은 통합을 위해 많은걸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를 하면서 해야 할일들을 하니 다행이라고 할까요?

요즈음 엠팍 불펜은 反민주당 성향 강경 안철수 지지자, 안철수 지지자들을 가장한 새누리당 지지자,그리고 비노,반노 성향 야권지지자들에게 거의 장악당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다수의 친노 성향 유저들은 저들의 신고에 의해 퇴출되어 버린 지경이고요... 소수의 유저들이 고군분투중이지만, 화력에서 역부족이죠...자연히 여론은 민주당 비난, 안철수 교주님으로 가고 있구요...

제3지대 창당에 민주당이 들어가면 되는것 아닐런지요? (제도적으로는 제3지대의 당과 민주당이 합치는 형태.)
기술적 문제이지 본질적 문제는 아닌듯 한데요.

대신 말그대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것이니까 과거와의 단절을 선언할 필요는 있겠죠.
평민당-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 등으로 이어오는 민주당은 신당창당과 동시에 역사적으로 종언을 고한다고 하면 될 것이구요.
전혀 새로운 신당 창당이라면 끊어낼 필요는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전직 대통령들을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야 나쁠일 없지만 정당으로서는 잇지 않고 정책도 잇지 않겠다는 선언은 필요합니다. 민주당 시즌2를 하겠다는게 아니라 완전히 판 다시 짜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한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