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진짜 머리끄덩이를 휘어잡고 트위스트 한번 추고 싶을 정도네여 -_-;;

시의원이 이정도 끝발이 되나요?? 군부대의 행사에 생색내러 온거 아닌가요??

그러게요. 저도 그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안양천 정화작업이니 제가 나온 사단이겠군요 ㅎㅎ

정말 끝발날리는 시의원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도의원도 저정도 동원은 불가능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20년전에도 불가능 했느니 지금도 불가능하겠죠?
국회의원이라면 말이 달라지겠는데 시의원 끝발로는....

근데 군부대가 자발적으로 영외는 잘 안나갈껄요.. 그것도 추석에..

저 여자가 부른건지는 확실치 않지만 관공서서 요청한거 같긴하네요...

정말 저여자면 뭔가 대단한 여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아닐거같아요
아마 관공서의 요구에 군부대가 응했고 저여자가 숟가락을 살짝 놓은게 아닌가 합니다. ㅎㅎ

말씀대로일듯요.
지방의원이 그런 힘 없고 단체장이 요청하고 군부대가 응하면 숟가락 얹고.
그정도 수준 같아보이네요.

시의원에게 설설 기는 건 시 단위라 국가 단위의 조직에겐 별로 안 먹힐 겁니다. 그런데 저 동원은 국방부 차원이 아니라 부대 차원이라 충분히 시의원 뜻대도 이뤄졌다 볼 수 있습니다.

대개 이런 문제는 그 사람이 가진 권한을 보면 뻔한데 시의원의 최고 권력은 각종 인허가 등의 심의와 시 예산 의결권 정도입니다. 물론 이게 지역사회에서는 살생부에 가까운 칼자루이긴 합니다. 건축주에게 건축인허가 안 내주면 수십 억이 왔다갔다 하고 ㄷㄷㄷ 한 거죠. 시장조차 시의원들이 단결해서 개기면 못 이기는 거구요.

광역시장 정도 되면 이미 행정가 이전에 "유명인사"라 군이 알아서 길 것 같네요.

단, 저 사진의 인근부대의 부대장이란 자가 어떤 특혜나 비호를 얻고 싶어서 저 시의원과 선을 닿고 있는 와중이라면 부대 차원에서 동원했다고 봐야죠. 예를 들어 부대장 부인이 건물을 올리는데 인허가를 잘 받고 싶다, 그래서 교회(이런 경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종교단체 내 만남이 커넥션의 시작이더라구요. 짤의 시의원도 마침 성결대 출신)에서 저 시의원과 안면을 트고 지내다 시의원이 봉사활동을 얘기 꺼내자 부대장이 맞장구 치며 (예정에 없던) 우리 부대의 봉사활동과 마침 맞아 떨어진다며 같이 하자고 했을 겁니다. 시의원은 이것도 하나님의 축복이시라고 호호 했을 테고...

뭐 저도 저만한 권력이 있으면 과연 저러지 않을까 하는 면에선 자신할 수 없으니 욕은 안 하겠습니다. 억울하면 출세하라 이건가... 쩝

근데 요즘 육군은 휴일에 늦잠을 자는군요;
전 전경 나와서 늦잠 이란건 철야하고 난 다음외에는 없었는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