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쏘련의 경우는 의사들이 오히려 보수가 적었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료 수준은 서방에 못지 않았다는...

다만 첨단 의료술은 많이 떨어졌던지라, 아마 깊은슬픔님도 냉전시절에 뉴스나 신문에서, 공산권 고위인사가 치료차 미국을 방문했다, 이런 보도는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장단점이 다 있다, 라면 너무 맹숭맹숭한 말인거 같긴 합니다만, 그런 점이 있지 않은가 싶긴 합니다... 사민주의라는 것에 사람들이 기대가 큰 것도 그 둘을 합칠 수 있다는 것에서 나오는거고, 독일이나 북유럽을 보면 완전치는 않아도 그 둘의 장점을 적절히 취합한 사회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생산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자본주의보다 더 좋은 제도는 현재 없지만 한국은 사민주의는 커녕 진짜 점점 천민자본주의화되는 거 같아서 참 --

독일도 엄청난 퇴행끝에, 스웨덴도 상당한 침체끝에 도달한거니... 한국이라고 날로 먹을수야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맨날 일본까는데, 일본처럼 민주주의를 명목상 60년 넘게 한 사회도 점점 퇴행하는 것에 비하면 그래도 저는 한국이 조금씩은 전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뭐 제가 너무 낙관주의적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전 비관주의자라서 그런지 진짜 한국의 미래가 암울해보인다는 ㅡ,.ㅡ

스웨덴의 경우 80년 걸려 이룩한 현재입니다. 그 시작은 우리나라 구제금융 사태 때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국민들이 굶고 배급을 하고 나라가 망한다고 아우성인데도 노사간은 무한대립하던 시절이었죠.

한국은 아직 덜 망해서 기회도 안 오는 겁니다.

사회의 승자가 너무 많이 갖긴 합니다. 패자의 생존이나 최소한의 존엄이 지켜지지 못할 정도로.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건 캠페인에서나 존재하는 --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 걱정해주는,,, 정이 많은 국민들.. ㅠㅠ

레알 오지랖 쩌는 바보들이 많죠 --

걍 멍청한 거죠 이건

저도 운동선수들 연봉 볼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긴합니다.
연예인들 출연료도 그렇고.

같은 직종에 있는 스타가 아닌 사람들이 또 게다가 엄~~청 적게 받고있는걸 생각해보면 더 그렇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