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뉴스 9 앵커는 내 커리어의 마지막 스트레스로 새벽에 식은땀 흘리며 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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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아르요 13-09-03 10:09 61.♡.♡.7 사장이죠? 본부장인가? 앵커도 앵커 나름이라 다들 기대가 큰거 같은데 요즘 보면 또 그런거 같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기대 안하는게 낫겠구나, 뭐 손석희도 먹고 살아야지 뭐 이런 생각 뿐입니다 사장이죠? 본부장인가? 앵커도 앵커 나름이라 다들 기대가 큰거 같은데 요즘 보면 또 그런거 같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기대 안하는게 낫겠구나, 뭐 손석희도 먹고 살아야지 뭐 이런 생각 뿐입니다



순딩이 13-09-03 11:12 121.♡.♡.1 보도국 사장이라고... 보도국 사장이라고...



紫霞狼자하랑 13-09-03 10:09 122.♡.♡.27 중앙일보도 집에서 보는데.. 칼럼쓰는사람은 꽉 막힌것 같진 않더라구요 중앙도 ㅈㅅ 따라가다가는 힘들다는거 알겠죠 좀 중도색채 띄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이던데.. 중앙일보도 집에서 보는데.. 칼럼쓰는사람은 꽉 막힌것 같진 않더라구요 중앙도 ㅈㅅ 따라가다가는 힘들다는거 알겠죠 좀 중도색채 띄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이던데..



zwan 13-09-03 11:53 175.♡.♡.166 중도색채 띄고 싶어하는 건 10년 전에도 그랬던 듯... 하지만 결정적일 때는 ㅎㅎㅎ 중도색채 띄고 싶어하는 건 10년 전에도 그랬던 듯... 하지만 결정적일 때는 ㅎㅎㅎ



[KS] 꼴뚜기 13-09-03 10:12 183.♡.♡.15 jtbc가 걍 시세에 밝은거 같.나쁘게 말하면 얍샵.ㅋㅋㅋ뭐 근본이야 어디가겠냐만 지금은~ jtbc가 걍 시세에 밝은거 같.나쁘게 말하면 얍샵.ㅋㅋㅋ뭐 근본이야 어디가겠냐만 지금은~



슈퍼에이스 13-09-03 10:14 182.♡.♡.59 어차피 종편에 대한 인식이야 자기들도 잘아는것이고 그런 이미지를 자신들이 깨지 못하면 결국 접어야죠 뭐 그닦 기대는 하지 않지만 평가가 좋다면 한번쯤 보는걸 고려해보겠네요 어차피 종편에 대한 인식이야 자기들도 잘아는것이고 그런 이미지를 자신들이 깨지 못하면 결국 접어야죠 뭐 그닦 기대는 하지 않지만 평가가 좋다면 한번쯤 보는걸 고려해보겠네요



앙겔루스노부스 13-09-03 10:18 61.♡.♡.253 중앙이 이를 계기로 진짜로 노선을 전환하기로 한거라면 성과를 낼 수 있겠으나... 여태까지의 중앙의 하는 짓거리를 봐서는 그걸 믿을수가 없다는게... 분명 바꾸기는 바꿔야 하지만, 여태까지 한국역사 수십년간에는 한 "영웅적 개인" 이 뭔가를 바꿔낸 경우는 없죠... 중앙이 이를 계기로 진짜로 노선을 전환하기로 한거라면 성과를 낼 수 있겠으나... 여태까지의 중앙의 하는 짓거리를 봐서는 그걸 믿을수가 없다는게... 분명 바꾸기는 바꿔야 하지만, 여태까지 한국역사 수십년간에는 한 "영웅적 개인" 이 뭔가를 바꿔낸 경우는 없죠...



[류딸아빠]고……추 13-09-03 11:03 112.♡.♡.38 왜요? 많았어요. 바꾼다는 수준을 어디로 보느냐의 문제인데... 노무현이 전자정부 세계 1위 만들어 놓은 거 보세요. 자신이 직접 그룹웨어 만들어 배포했던 청년 시절 경험 때문에 정보화 시대 지도자로선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사회를 완전히 바꿨죠. 세계 공무원들이 한국정부에 다들 설설 깁니다. 미국, 영국, 호주 애들 허구헌날 지들 자랑하면서 한국 몰래 벤치마킹하느라 바빠요. 왜요? 많았어요. 바꾼다는 수준을 어디로 보느냐의 문제인데... 노무현이 전자정부 세계 1위 만들어 놓은 거 보세요. 자신이 직접 그룹웨어 만들어 배포했던 청년 시절 경험 때문에 정보화 시대 지도자로선 세계 최고입니다. 한국사회를 완전히 바꿨죠. 세계 공무원들이 한국정부에 다들 설설 깁니다. 미국, 영국, 호주 애들 허구헌날 지들 자랑하면서 한국 몰래 벤치마킹하느라 바빠요.



앙겔루스노부스 13-09-03 12:38 61.♡.♡.253 아니, 그건 김대중때부터 불어온 벤처열풍의 연장선이라고 봐야할텐데요? 그리고, 전자정부사업도 노무현 혼자한거 아닙니다. 아니, 그건 김대중때부터 불어온 벤처열풍의 연장선이라고 봐야할텐데요? 그리고, 전자정부사업도 노무현 혼자한거 아닙니다.



[류딸아빠]고……추 13-09-03 11:04 112.♡.♡.38 문재인만 해도 역대 대선에서 총 보수표 vs. 총 반보수표로 보아 가장 표차이가 적은 위업을 달성했죠. 대통령의 친구였고 실세였던 시절 존재감 제로이던 그가 이뤄놓은 일은 가히 영웅적이죠. 문재인만 해도 역대 대선에서 총 보수표 vs. 총 반보수표로 보아 가장 표차이가 적은 위업을 달성했죠. 대통령의 친구였고 실세였던 시절 존재감 제로이던 그가 이뤄놓은 일은 가히 영웅적이죠.



앙겔루스노부스 13-09-03 12:39 61.♡.♡.253 총보수 총반보수로 치면 2002년에 이미 권영길 노무현이 이회창보다 많았는데요 총보수 총반보수로 치면 2002년에 이미 권영길 노무현이 이회창보다 많았는데요



앙겔루스노부스 13-09-03 12:44 61.♡.♡.253 그리고 문재인의 득표를 문재인 개인의 영웅성으로 환원한다? 이건 굉장히 무리가 많은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문재인은 받을만한 여러 조건이 있어서 그만큼 받은겁니다. 후보 개인의 특성을 곧바로 그 개인의 성취로 환원하면 안되죠. 이 부분은 확실히 오류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의 득표를 문재인 개인의 영웅성으로 환원한다? 이건 굉장히 무리가 많은 이야기인거 같은데요. 문재인은 받을만한 여러 조건이 있어서 그만큼 받은겁니다. 후보 개인의 특성을 곧바로 그 개인의 성취로 환원하면 안되죠. 이 부분은 확실히 오류입니다.



[류딸아빠]고……추 13-09-03 11:07 112.♡.♡.38 김대중도 수단이야 그지같고 논란이지만 똑같이 신자유주의 수법 도입 당한 그 어떤 구제금융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회복을 이뤘습니다. 김영삼도 문민정부 열고 하나회 해체하며 해방 후 처음으로 군대를 군대답게 만든 위업이 있구요 노태우조차도 사람들이 대놓고 살벌한 권력을 깔 수 있게 만든 영웅적 업적이 있습니다. 김대중도 수단이야 그지같고 논란이지만 똑같이 신자유주의 수법 도입 당한 그 어떤 구제금융국가 중에서 가장 빠른 회복을 이뤘습니다. 김영삼도 문민정부 열고 하나회 해체하며 해방 후 처음으로 군대를 군대답게 만든 위업이 있구요 노태우조차도 사람들이 대놓고 살벌한 권력을 깔 수 있게 만든 영웅적 업적이 있습니다.



앙겔루스노부스 13-09-03 12:40 61.♡.♡.253 그리고 위의 것들 포함하여, 이것을 "하나의 영웅적 개인" 이 바꾼거라고 해야하나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개인이 아닙니다만... JTBC에서의 손석희와, 청와대에서 대통령이라는 존재를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는가는 좀 회의적이군요. 그리고 위의 것들 포함하여, 이것을 "하나의 영웅적 개인" 이 바꾼거라고 해야하나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개인이 아닙니다만... JTBC에서의 손석희와, 청와대에서 대통령이라는 존재를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는가는 좀 회의적이군요.



앙겔루스노부스 13-09-03 12:42 61.♡.♡.253 일반적인 "치적" 을 영웅적 개인의 성과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이를테면 "전혀 불가능한 일을 성사시켰거나, 기존의 경향성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경우를 영웅적 개인이 구조를 뛰어넘었다, 라고 할 수 있는데, 말씀하신 사례들은 "통상적인 정치, 행정행위 사건" 이상이라고 말하기 힘든거 같은데요. 까놓고 말해, 전자정부 같은 경우도 밑에서 갈려나간 공무원 공돌... 아니 개발자 들을 생각하면... 뭐 이렇게 말하면 영웅적 개인같은건 없다, 라는 말이 되는거 같긴 한데, 사실 제 입장이 그거기도 하구요. 일반적인 "치적" 을 영웅적 개인의 성과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이를테면 "전혀 불가능한 일을 성사시켰거나, 기존의 경향성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경우를 영웅적 개인이 구조를 뛰어넘었다, 라고 할 수 있는데, 말씀하신 사례들은 "통상적인 정치, 행정행위 사건" 이상이라고 말하기 힘든거 같은데요. 까놓고 말해, 전자정부 같은 경우도 밑에서 갈려나간 공무원 공돌... 아니 개발자 들을 생각하면... 뭐 이렇게 말하면 영웅적 개인같은건 없다, 라는 말이 되는거 같긴 한데, 사실 제 입장이 그거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