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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한테 불리하니까 안 해준다는 거 인정하는거임?

투표시간 연장에 기본적으로 찬성합니다만 일단 출근하시는 분들도 좀 일찍 저처럼 찍고 출근하든지 하는 자발적 노력도 필요하다 싶어요. 이게 국민의 의무 중 하나인데 막말루 세금도 절대다수가 꼬박꼬박 내고 의무교육도 절대다수가 받고 군대도 일부 탈영병 빼고는 군소리 없이 가는 마당에 투표에는 상당히 소극적이니..

물론 맞는 말씀인데

기업 중에는 새벽부터 교육 집어넣지를 않나? 퇴근 시간 이후에도 회의 등의 이유로
거의 투표권 행사 못하도록 하는 데도 있더군요.
사회적으로 투표율을 낮추게 유도하는 기업이나 환경에 대한 관심도 필요한 듯.

심각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찬성이에요.

12시간 맞교대 근무하는 분들은 출퇴근 시간까지 감안해서 14시간 이상 투표 가능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건 생각을 못 했네요.

그런데 제 논의는 낙태와 피임 논란과 같습니다.

낙태하시는 분들의 과반수가 기혼여성들입니다. 즉 부부관계시 콘돔만 착용하면 간단히 낙태 수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런 논의에 항상 본질적 문제제기와 관계없이 "강간에 의한 원치 않는 임신은 어떻게 하느냐?" "미혼모는 생각해봤느냐?" 하면서 소수의 경우로 논의의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사실 전체 비율을 개선시키는 방안은 소수에 대한 배려를 준비하는 것 이전에 다수의 행태를 바꾸는 변화가 더 효과적이고 절실합니다. 물론 그래서 저는 투표 불참시 벌금이나 아니면 다음 투표의 투표권 박탈 등의 방안을 지지합니다.

툭하면 국민 내세우는 분들이 참 쉽게도 국민들의 편의를 무시하네요

'누구에게 이로운가'... 이렇게 물어보는 것 자체가 이미 에러... ㅡㅡ;;;

저도 그렇게 생각을
당위를 따져야지 손익부터 따져본다는 태도 자체가 이미 설득력에서는 지고 들어가는 거 아닌지

이미 권력층에 들어선 것들에게 국민이란 없단 거죠. 그걸 좋다고 찍어주는 국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