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발음이든 한글로 표기가 가능하니..

인터넷 발달 -> 타국 소수민족 소문도 전달 -> 기레기가 발견 -> 기레기 과대 포장 -> 사실처럼 확산 -> 정식 보도
-> 국민들 현혹 -> 교과서 정식 채택

이게 다 IT 때문입니다...응?

한글 사랑하고 한국 좋아하지만 가끔 좀 지나침 ㅡㅡ; 우리도 남의 나라가 우리나라 왜곡하면 싫어하는데..

한편으로는,
오천년 역사상 첨으로 살만하고 목소리 힘주는 위치에 들어갔으니
자꾸 남에게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는걸 이해하기는 합니다 OTL

찌아찌아족 한글 보급 사실상 무산 위기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939985

한글 배우던 찌아찌아족 교육 중단…"아이들에게 미안"
http://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0180200

일단 인도네시아란 나라 자체가 고문자가 있긴 한데 이미 사장된 거라 문자 자체를 오랫동안 로마자 알파벳을 써왔어요.

굿모닝이 인도네이사 말로 아빠 까바르인데

Apa Kabar?

요로케 적어버려요. 문맹이 아닌 담에야 국민 대다수는 다들 이렇게 쓰고 있고.

그런데 소수민족 (인도네시아가 인간이 억 단위인데 섬이 미칠 듯이 많기 때문에 소수민족도 엄청납니다) 자체적인 문자를 쓰겠다는 건데 중앙정부가 아무리 멍청해도 용인하기 어려운 문제죠.

말하자면 중국 내에서 서장 자치지구 같은 데서 한문 안 쓰겠다고 하는 꼴과 같은데 어느 나라가 용인할까용...

아빠 까바르는 굿모닝이 아니고 How are you 입니다.
굿 모닝은 Selamat pagi(슬라맛 빠기) 에요~

앗 그렇네요

다 좋은데 설레발 치는 것들은 정말 밥맛이네요. 언론에 나온 얘기도 상당부분이 심하게 과장되었던데... 기대를 사실로 가장해 기사를 내버리니... 기레기들이란 정말...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