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가지고 왈가왈부해봐야 별 소용 없습니다. 비슷한 내용들은 워낙 많으니까요. <데이브>도 <카게무샤> 표절이라고 물고 늘어여도 할말 없죠. 구체적인 씬이나 숏의 구성을 가지고 따져야 합니다. 노래 표절을 가사가 아니라 멜로디를 가지고 따지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세상의 모든 스토리들은 다 비슷비슷하죠. 아직 <광해>를 안봐서 정확히 말하기 힘들지만.. 평론계에서 이걸 가지고 물고 늘어지지는 않더군요.
김플오12-09-28 18:51
221.♡.♡.144
활은 뭐랑 비슷한가요?
알투디투12-09-28 18:52
119.♡.♡.32
아포칼립토와 추격장면이 비슷해요.
김플오12-09-28 18:53
221.♡.♡.144
아.. 아포칼립토 감사합니다. 저는 둘다 봤어도 전혀 몰랐네요 ㅎ
알투디투12-09-28 19:01
119.♡.♡.32
영화 자체가 복제의 예술이기에 여기 저기 많은 것을 가져오죠. 회화, 소설, 희곡.. 그리고 다른 영화에서도 가져오는데 워낙 도둑질들을 많이 하기에 여기에 대해 왈가왈부 안합니다. 프랑스의 누벨바그 영화들은 전부 도둑 영화입니다. 고다르, 트뤼포는 미국 영화의 장면들을 가져와서 막 써먹지요. 그러면서 영화사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또 다른 예로 데이빗 핀쳐의 <조디악>은 아무리 봐도 <살인의 추억>을 보고 만든 것 같은데.. 딱 잡아 떼죠. <매트릭스>의 싸움장면은 여지 없이 이명세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뺏긴 건데.. 입 다물고 있지요. 정작 이명세는 <인정사정..>이 쿠로사와 아키라의 <7인의 사무라이>에서 가져왔다 하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별로 못 느끼겠고요.. 뭐 영화가 그런 것 같더라구요.
네로울프12-09-28 20:02
175.♡.♡.130
기본적으로 왕자와 거지의 스토리가 원형이죠.
클로이12-09-28 20:49
175.♡.♡.188
왕(대통령) 대역이 끌어낼 수 있는 게 그 정도라는 거죠 뭐;;
데이브 기억나네여;; 지금은 킬링타임;용..정도겠지만 그땐 재미 있었어여. 긍뎁 예고편만 본 광해는 그 느낌하곤 또 틀려요;; 같은 부분만 놓고 표절이라고 하기엔 광해가 좀 많이 아깝;;;;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09-28 21:25
182.♡.♡.220
데이브...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영화인데... ㅎ...
텔레만12-09-28 23:01
59.♡.♡.97
광해,,, 좀 아쉽죠.
저도 표절은 아니라고 보는데,,, 광해가 좀 많이 아쉽긴 합니다.
예를 들어 광대가 궁에 들어오기 전의 삶과 파병이나 이러저런 궁궐짓는 공사를 연계시켰으면 어땠을까 싶고,,,
▦드러븐세상12-09-29 15:07
82.♡.♡.96
데이브를 보진 않았는데
메이저리그 시구 하러 올라가서 스트라익 멋지게 꽂아넣은 그 영화 맞죠?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