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일본의 과거사 사과와 비슷한 향기가.

고노 담화문을 그래도 그나마 일본의 우경화나 전쟁책임에 대해 전환점을 마련해 줬고 추진한 관방장관인 고노 요헤이가 지한파였지만 공주님은 전혀 맥락적 진정성이 없음......

사과하고 사과의 진정성에 대해 겸허하게 기자들 질문도 받아주시라....

소위 박근혜 측근들과 박근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소통이 이뤄졌는지 궁금하네요. 측근이라고 불리는 사람들과도 탁 터놓고 이야기하는 거 같지도 않던데...

통념의 염 수준일듯 한데,,,,

진퇴양난이군요. 아버지 까면 집토끼 떠나고, 안까자니,,,,

사과한들 누가 믿나.
집권하고 나서 늬들 다 주거써~~
이런 마음이겠지.

벌써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군요. 그냥 하던대로 하면 좋았으련만...
그래도 새누리당이 완전 바보는 아니라는 반증이죠.

참시기한번.인간이 아니므니다~

선거의 신이 새누리당에 있어 사과시점도 조절했을꺼라 보는데
지금이 최적 타이밍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긴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추석전에 반전의 카드가 필요했겠죠. 대선때마다 추석은 하나의 변곡점 역할을 하곤 했거든혀.

정책발표와 더불어 바로 사과카드 쓰는건 좀 급해 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물론 추석 전에 페이스가 너무 쳐지게 되면 따라가기 어렵긴 하겠지만요.

낼 사과 이후 그 드립 또 나올듯...
난 사과했는데...사과를 사과로 안받아주면 어쩌고 저쩌고..-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소통마냥 난 사과했으니 니들은 받아들여라~ 아... 그림이 그려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