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합니다.

청대-올대에서 홍명보를 큰형+감독+지주로 놓고 뭉쳤던게 다른 융화에선 독이되고 있는듯요.

이번에 국대까지 겸하니까 엔트으리도 작렬하는거고 뭐.....

그런데 박주영이 정신적인 리더라기 보다는... 홍명보 시스템에서 딱히 원톱 대체자를 못구해서 그런 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긴 그것도 있겠죠. -_-
근데 원톱이 없으면 원톱 없는 전술을 제시하는 것이 더 쉬울텐데... 여전히 이상하긴 이상합니다. 일단 우리는 원톱 씀. 마땅한 원톱 없으니 박주영

리더 이야기를 한 건, 박주영 이야기만 나오면 홍명보가 엄청 칭찬을 했던게 기억에 남아있어요. 특히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 시절에 최강희랑 동반 인터뷰를 했는데, 당시 최강희랑 박주영 사이에 소통이 잘 안되던 시기죠.

그때 홍명보가 박주영이 아시안겜 대표팀 주장으로 어린 후배들 이끌었던 것을 이야기하며 엄청 칭찬하더군요.

해외파vs국내파 부작용은 조광래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듯 합니다.

홍명보의 부작용은 청대-올대 루트의 국대 우선권을 상당히 크게 준다는게 아닐지 ㅇ_ㅇ 이 분란이 겹치기도 하지만요.

소위 말하는 어릴때부터 찍혀야 국대마크 달기가 쉽다라는 인식은
비단 케이리그 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에도 굉장히 악영향을 줄겁니다.

제일 짜증나는건 KFA가 국가대표팀 운영을 단순히 팀 하나로만 보는 거고
그게 국내축구의 전반적인 발전의 성과가 대표팀으로 나야 하는데 그런 생각이 없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그나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리리 생각했던 홍명보는 전혀 아니올시다인게 참 안타까운 거죠

최근 독일축구의 황금기를 보면
독축협이 분데스리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계권료를 균등하게 분배하고 그걸 유스에 투자하게 만들었죠 그 힘이 리가의 경쟁력으로, 그리고 국대의 경쟁력으로 나오게 되는 거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