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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나콘 volon 13-12-29 13:25
 123.♡.♡.5  
저도 홍진호의 분노가 이해가 되더라구요
게임안에서 배신은 하나의 방법이고 홍팀이 이기는데 결정적이었죠
그런대 팀이 이기는데 절대적이었던 외부조력자를 팀의 입장으로 무시한것이 아니라
팀에 속해있는 개인의 잣대로 짓밟았으니..

게임과 프로그램을 벗어난 사적인 감정과 이득의 개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보여요

근데 한편으로는 실제사회처럼 게임이아닌 배신, 사기가 난무하는 현실을 보여준거같기도합니다

상황상쉽지않았지만 이은결이 팀장인 홍을 데리고 딜을 보고 보호받았다면
이은결이 지목될 확률은 적었을지도 모릅니다
이은결이 지목됫더라도 배신자모른채 똑같이 은지원과 붙엇다면 이겻을 확률도 커졋겟죠

그리고 단체전 연합할수있는 구도는 현재로선 너무뻔하기때문에
개인전을 해야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네요
     
퍼스나콘 김거울 13-12-29 15:05
 108.♡.♡.119  
저도 이 글 적고 난 후, 지니어스 게임에서 말하는 추악한 승리가 이제서야 나왔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지금까지 배신은 살기위한 몸부림들이었죠. 배신을 해서 성공하면 승률이 올라가고 대신 배신이 들키면 위험부담이 있고요

그런데 오늘은 그 배신을 이용해먹은 쪽에서 승부가 이미 갈린 후에 공개해버렸다는 것이 암묵적인 게임의 룰을 정말 브레이크해버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너무 찜찜합니다.

한편, 앞으로는 시즌 1에서는 보지 못한 방식으로 진행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은 있어요. 이제 누가 배신을 하고 싶겠어요
          
퍼스나콘 volon 13-12-29 15:53
 123.♡.♡.5  
이상민이나.. 노홍철은.. 그래도 배신을 하긴 할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아무래도 콩이.. 수세에 몰리는 상황이 올 것 같구요. 콩이 어떻게 할지 기대되는 부분이고
콩이 분명 다가올 수세를 극복못하면 노홍철 이상민 은지원 중에 우승자가 있을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퍼스나콘 juliet3 13-12-29 15:36
 125.♡.♡.3  
조유영 입장에서 변호를 해보자면,
유정현이 이은결을 제거했기 때문에 조유영이 빨간 버튼을 누른건 (방송으로 보기에는) 순전히 감이었죠.
그런 점에서 자기는 이은결한테 도움을 그닥 안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요.
거기에 지난 주 배신의 충격까지 더해지기도 하고...

그래도 토요일 밤을 짜증과 함께 잠들게 해준 고마운 프로네요 ㅠㅠ
     
퍼스나콘 volon 13-12-29 15:44
 123.♡.♡.5  
이은결의 도움을 안받았으면 오히려 이상민을 믿어서 질 확률이 높아졌죠.
이은결의 도움이 아주 결정적인것은 분명합니다. 적어도 퍼센테이지로 쳐도 70프로 이상이라고 봐야죠

조유영이 자신이 역할로 인해 도움을 그닥 안받았다고 하는것은 지나친 개인이기주의죠;
이은결이 결국 팀이 이기는데 가장 큰 역할이었는데요.
더군다나 이은결입장에서 자신이 속한 팀이 지고 자신도 지는 상황은 배신임과 동시에 희생이기도 하죠.

더욱이 상대팀의 배신자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팀의 조력자임에도 배신했다는 것은..
단순히 배신만 가지고 봤을때도 설득력이 없죠. 팀과 개인의 입장으로서도 오히려 이상민이 배신자인데요 ㅎㅎ

이은결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이번 게임을 통해서.. 조유영 등..; 출연진에 대해서 더 알아가게 되는 것 같은데..
지니어스의 그러한 적나라한 점이 네티즌의 공격과 관심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퍼스나콘 그리스인죠스바 13-12-29 18:27
 223.♡.♡.164  
이두희 빼고는 납득 가능한 행동들이라고 봅니다. 나쁜 배신 착한 배신 따지는게 좀 웃긴거같아요
이은결은 은지원을 타겟으로하면 안됐죠. 명분이 너무 없는 타겟팅이었어요. 자신의 안전보장을 요구하면서 취한 행동도 자기 위치에 맞지않게 너무 고압적이었구요
     
퍼스나콘 volon 13-12-29 20:31
 223.♡.♡.126  
조유영이 욕을 먹는부분이 그런것 같아요.
나쁜배신, 착한배신 따지는게 웃기자나요.. 근데 조유영은 이상민이 아닌 이은결을 마치 나쁜배신자로 몰아세우고
탈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죠. 팀적인 부분의 상호약속을 승부후에 깬 것은
설득력 없는 배신뿐만아니라 다른부분이 개입됬다는거죠.
이 부분에 있어서 네티즌이 공감을 못하니까 욕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싶구요.

가넷같은 경우도. 팀을 이뤄서 나눠서 썻는데 나중에 가서 안주겠다.
또는 가짜가넷으로 혼란을 주는 상황등 자체의 플레이가 부정되는 것이기도하고
룰브레이커? 라는 부제에 맞게 심사관을 매수해서 ㅎㅎ 판을 흔들면 어떻게 될지 생각을 해보면..
어느정도선의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선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이은결이 은지원을 타겟으로 한게 별로 명분이 없어보이진 않아요. 방송인 이상민 노홍철 은지원 세명의 결속력이 높았다고
방송에서도 이야기 했고 은지원은 어찌보면 겜외부내부에서 참여자중 권력자가 될 수 있는 위치이기때문에 타겟선정은
이은결의 선택이었지만.. 문제는 타겟팅과 풀어내는 방식에서 허점이 있었고.. 믿었던 상대팀의 팀원들에게 역으로 당했던거죠.
          
퍼스나콘 그리스인죠스바 13-12-29 21:05
 211.♡.♡.99  
저는 조유영이 욕먹는게 제일이해가 안갑니다 (엠팍에서는 특히 특유의 반여성분위기에 더 심한듯)
조유영은 이은결보다 은지원을 도우는게 훨씬 납득도 되고 당위성도 있죠. 일단 전 판에서 배신자에 크게 당해서 배신이라면 학을 떼는 상황인데요.
친목질이라는 선입견을 떼고 보면 이은결을 버리고 은지원을 돕는 사람들의 행동은 다 당위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노홍철은 대놓고 이은결이 '다음 타겟은 너다'라고 지목했는데 바보가 아니고서야 이은결을 도울 이유가 없죠 (그 과정에서의 속임수가 왜 욕을 먹는지도 모르겠구요 이은결이 아군을 속인건 착한 배신이고 노홍철이 속인건 왜 나쁜 배신인가요?)
오히려 가장 납득도 안되고 당위성 없는 행동을 일관성 없이 하고 있는건 이두희죠. 얘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일 이해가 안됨.
친목질을 욕하는 사람들은 이런 서바이벌게임에서 당연히 친한 사람들끼리 모이는걸 왜 욕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방송적인 개입 없는 리얼 서바이벌을 요구하면서 왜 '친목'이라는 실재적인 요소를 제외해야 하나요?
이은결이 '친목질'을 꼴보기 싫어서 은지원을 제거하고자 했다면 좀 더 그럴싸한 명분을 만들었어야죠 너무 멍청하고 단순했던거죠 그거 이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퍼스나콘 volon 13-12-29 22:13
 223.♡.♡.82  
음 저는 엠팍이 여성우대 한다고 보는데요. 특히 예쁜여자에게는 후하죠
그런데 저렇게 조유영이 욕먹는것은 이기적인 행동과 모습으로 비춰졌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은결과 노홍철은 승부후 팀으로 묵인된약속에 대한 배신과 개인의 배신의 차이겟죠
저도 이은결이 조금은 단순한 플레이를 한게 아닌가 싶구요
                    
퍼스나콘 그리스인죠스바 13-12-29 22:25
 211.♡.♡.99  
그게 반여성적인거죠. '수동적인 예쁜 여자' 한테는 후하지만 능동적이거나 못생긴 여자한테는 안 후하잖아요.
이은결의 '가버낫' 발언을 여자가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엠팍에서 아주 가루가 되도록 까였을걸요?
물론 일베같은 여성 혐오 사이트보다야 아니겠지만 엠팍도 은근 마초적이고 보수적인 사이트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남초사이트라 어쩔수없는 거겠지만요.
                         
퍼스나콘 volon 13-12-29 22:37
 123.♡.♡.5  
수동적인 예쁜여자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거같아요.
아이유 꽃등심건이나.. 쿠폰으로 욕먹었던 김옥빈? 루저녀로 욕먹엇던 여성분까지..
예쁘고 인기가 많았음에도.. 이기적인 발언.이기적인 행동들로.. 그렇게 욕을 먹은거죠;

간혹 예쁨이 그러한 이기적인행동을 이기는 경우도 있기도하구요..
근데 예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젊은 또는 어린 여성에게 후한편이에요. ㅎㅎ 남초사이트의 공통점이죠
퍼스나콘 royhobbs 13-12-29 23:16
 117.♡.♡.151  
홍진호 떨어지면 안보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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