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ㅋㅋ
예전에 답안지 선풍기에 날리셨다는 노교수님이 생각나네요 ㅋㅋ

어디에나 있는 전설인데 여기엔 없더군요 ㅋㅋ

점수 잘 주는 과목 강사가 되서 학생들에게 인기 끌고 그렇게 하다가 차차 전임 교수의 길을 원하는 건가여...
그런 경우 조교들이 상당히 어렵다고 하던데

그렇죠
한국에서도 그런 사람 하나 있었는데 (강의교수로 테뉴어가 된 사람) 없는 일 만들어서 학생과 조교들 둘다 못살게 구는 것과 자신의 탓을 조교의 탓으로 돌리는 재능이 탁월했습니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교수/강사 잘 만나는 것도 원생입장에선 정말 운인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한국인 조교는 아무리 많이 시켜도 다 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살짝 악용(?)한 교수님이 가장 피곤했었다는 ㅋㅋ

ㅋㅋ 전 불합리하다 싶으면 바로 불평터뜨리는데 ㅋㅋㅋ

사실 이분이 원래 독일출신인데
암튼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미국교수들과 달리 좀 권위적이긴 해요 ㅠㅠ

하긴 저도 사람 봐가며 얘기하지
까칠한 사람에겐 대놓고 못하죠. 큰일날 수 있으니 ㅠ

독일은 정교수가 가지는 힘이 국회의원하고 비슷하다네요

글쿤요~~ 어찌보면 한국이랑 비슷하기도 하네요.
이에 비해 미국 교수들은 참으로 힘이 없어요 ㅋㅋ
원래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나저나 뻘 소리인데
혹자의 말에 따르면 국내 교수들을 회사 직급으로 따지면
전임강사는 사원, 조교수는 대리, 부교수는 상무, 정교수는 CEO래나 뭐래나 ㅋㅋㅋㅋ

ㅋㅋ 저도 세미나때 교수가 프로젝터 나르는 거 보면 아직도 신기합니다

독일은 우리보다 더 심하고 정교수 되기도 어려워서
정말 지역 유지 정도의 파워를 그 지역에서 갖는 모양이더라구요
영국만 되어도 정교수 파워가 강하다고 들었고 유럽은 그런 문화가 많이 남아있는 모양이에요
우리나라 교수들이 유럽 교수 파워에 대해 이야기한 걸 들은거니 아마 맞을 겁니다

애기 강사한테야 강의가, 연구랑 정치, 개인사 다다음으로 최하위 관심사니까요 ;;;
대학원 강의면 대강하고 점수 퍼줘도 그나마 나은데 학부 강의면 좀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