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현진이 공은 그위치로 제구를 할려면 공이 날리는 느낌이 들어요.
포수 머리위치인데 포수가 대놓고 요구한건 이번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1실점의 빌미가 되었는데, 팀이 승리했으니 안좋았던건 모두 지나가고...
그런 세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조율이 될거라고 봅니다.
헤르난네즈가 타격이 안되는거 말고는 크게 문제가 없으니...
(덴당 하랑이랑 바꾼게 이런넘이라니, 그것도 연봉보조 포함하믄 7.5M 수준인디... T.T;)
앞으로도 현진이랑 보조를 맞출거라고 봅니다.
7회 이닝 마치고 내려간뒤에 통역이랑 셋이서 뭐라뭐라 하믄서 웃고 있는 장면을 보믄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장면이라고 봐요~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죠

오늘 7이닝 1실점을 합작한 배터리에 너무 많은 비난이 쏠린 거 같아요

라경현이란 별명이 붙었다라구요 ㅋㅋ 짖꿎은 네티즌들이 다져스 선수 하나하나에 한화 선수를 ㅡㅡ
한화팬으로 웃기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고 ㅠㅠ

이른 시간대 경기라 포기하고 아침에 기사로 접하니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긴 하더군요

제 결론은 포수가 아무리 영리하게 요구해도
던지는 투수가 시망이면 끝이죠 ^^

생각 이상으로 현진이가 잘던지네요 ^^
앞으로도 쭈우~~욱 !!

앞으로도 쭈우으으욱2222

어제는 초반에 공 들어가는 것만 좀 봐도 그 전 게임에 비해 구위가 올라왔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가뜩이나 제구력 좋다고 판단해서 상대팀 타자들 스윙이 빨리빨리 나오니 저는 이정도 출발이라면
생각보다 류현진이 더 좋은 성적을 얻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ㅎㅎ

지난 경기랑 비교 컨디션 차이가 컸던 거 같아요

오늘 경기는 못 봤어여. 늦게 일어나서. =_=) 캠프가 살아났다고 하든데..ㅠ0ㅠ

게시판을 좀 둘러보니.. 포수의 리드와 투수 피칭을 바라보는 관점이 KBO와 메이져랑은 좀 틀린 것 같단 생각이 드네연.

팬들도 좀 틀린 것 같구여.

캠프 요즘 너무 잘해요!

포수 이야기는 뭐 ㅎㅎ 완벽할 수 있었던 경기의 유일한 흠에 대한 희생양을 찾는 느낌이 더 ㅡㅡ

리는 속구 구속이 93에서 95마일이 나오는 투순데;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봐요;

클리프 리의 작년 평속 92마일이지만
놀라시겠지만 브룩스 베이스볼 기준 올해 현재까지 리의 패스트볼 류현진보다 느려요
http://brooksbaseball.net/player_cards/player_card.php?player=424324

클리프 리의 스타일은 자신의 뛰어난 구위에 의지하는게 아니에여
구속이 안나오고 컨디션이 아주 안 좋은 날이라도 리는 100마일 피처인양 존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전 두 선수의 우열을 비교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로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의 차이를 묘사한 거죠.
또한 배울 점이 있다고 보는 거구요

지난 경기와 달리 류현진의 직구에 힘이 붙었더군요.
변화구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이. 잘 들어갔고.

오늘 경기처럼
가장 자신있는 공을 고집하고픈 투수와 그것을 조절하는 역할로 나온 포수.
이 둘이 가진 권한의 충돌은. 경기내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인 한 장면일뿐.
누구의 의사를 반영했든. 그로 인해 벌어진 결과는. 어느 한쪽 탓으로 몰아갈게 아니라.
투수와 포수 둘이 나눠가져야할 책임이고. 더군다나 다른 리그에서 뛰면서. 해오던것들도 다른. 서로의 능력치를 아직 다 파악하지 못한 선수들이 파트너에게 생소한 요구와 반응을 보이는건 당연한일입니다. 오늘 약간 틀어진 호흡은 모니터링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연습으로 맞춰나겠지요

그렇지만. 구종과 코스선택 문제로 투구리듬이 흐트러졌을때. 어디까지나. 플레이의 시작점은 투수의 어깨에 달려있는만큼. 조력자인 포수보다 마운드의 주인인 투수가 좀 더 느끼는 점이 많아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