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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나콘 [달빛요정]차도남 13-01-19 17:08
 1.♡.♡.51  
제가 저시절부터 농구를 봤는데
정재근은 간지나는 얼굴과 저승사자라는 간지나는 별명에 비해 조큼 아쉬웠어요
대학때가 최전성기라고 이야기하시는 붕들이 계시더라구요 킁킁
     
퍼스나콘 김거울 13-01-19 17:11
 96.♡.♡.9  
정재근은 연대 시절은 저도 기억 안나고

사실 서장훈 들어오기 전에는 연대에 별 관심이 없었죠 ㅋㅋ 기아팬이었고 기아 경기 챙겨보면 어떤 멋진 모습을 보여줄까만 관심가지던 어린 팬이었기 때문에.

sbs 시절이 기억납니다. 곧잘 하지 않았나요? 용병 들어오고 빅맨들 존재감 없어지던 거 생각하면 정재근은 그나마 좀 한 거 같은데. 하여간 정재근 원핸드 덩크는 정말 멋있었어요. 특히 서장훈 인 유어 페이스 먹일 때 정말 멋있었죠.
          
퍼스나콘 [달빛요정]차도남 13-01-19 17:17
 1.♡.♡.51  
프로농구가 시작되고 용병들이 오면서 제일 손해본 선수들이
정재근, 전희철 같은 선수들이죠

문경은 이전에는 연대오빠부대장이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활약이 국대뽑히기는 좀 아쉬운 수준의 성적이었어요 므핫...
               
퍼스나콘 김거울 13-01-19 17:29
 96.♡.♡.9  
전희철은 골밑 플레이도 좋은 선수였는데(제가 전희철 좋아했었어요) 프로 들어가서 이도 저도 아닌 선수가 되었죠. 지금 이규섭이 그 다운그레이드 길을 걷고 있;;

영상 보니까 박상관, 이창수 이런 선수들도 슛은 좋네요. 물론 용병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는 맛도 있지만, 국내 선수들 구성이 애매해진 거 같아요. 아쉽습니다.
캡틴장스나 13-01-19 17:36
 115.♡.♡.253  
저때는 지금 야구선수 마냥 선수이름 다 외웠었는데...ㅉ
퍼스나콘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 13-01-19 19:58
 39.♡.♡.22  
연대 실력의 정점은 우승한 시즌보다는 94~95였다고 봅니다. 이상민 부상 전까지는 어느 팀도 못막았죠.
서장훈의 최절정기였기도 하고...
     
퍼스나콘 김거울 13-01-20 13:12
 128.♡.♡.11  
제가 연대의 전성기를 우승시즌으로 꼽은 건 문경은을 비롯한 4학년 생들 때문이었는데요.

하긴, 이상민과 서장훈의 기량이 발전한 94-95시즌으로 꼽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부상 역시 시즌의 일부라는 생각에 우승 시즌을 꼽았습니다. 아쉬운 시즌이긴 하죠. 특히 2년간 사실상 2강이던 기아:연대 챔피언전이 펼쳐지지 않았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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