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때 김일성대학 도서관에 파견될 뻔~ 했었는데... 그노무 핵실험 때문에 통일부에서 관여하던 사업이 전부 다 전면폐지되었었죠. 진짜 아깝고 아깝습니다

이북 도서관 재정비하고 인프라 구축하는데 남측 인력과 전문가들이 파견되었다고 하던데 정말이었나 보군요. 사실 노무현 정권때는 남북의 한의학 교수님들과 학생들 교환 수업도 하려고 했었죠

1차로 갔었던 분들이 굉장히 긍정적인 성과를 얻어 왔었거든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한 6개월 갔다 오라는 지침을 받아놨었는데 ㅠㅠ

정말 아쉬우시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경수로 때문에 댕겨오신 분들도 정말 나름 유익했다고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

근데 만약 핵실험 건이 좀 늦게 터졌더라면... 고립? 억류? ... 오 그건 좀 무섭습니다
암튼 당시 1차로 갔었던 분들은 평양시내에서 마음껏 산책하면서 사진도 자유롭게 찍었을 정도로 대접이 좋았었다고 합니다. 저녁마다 좀 높다 싶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술도 대접하고;;;

사람이다보니 당연한 거겠지만 이북에서 좋은 대접 받고 온 사람들은 굉장히 이북 인민들에게 우호적인 사람이 되어서 오더라구요. 말이 통하고 같은 사람이니 그렇겠지만 너무도 그 쪽 사람들이 착하고 순하다고

우호적 관계를 설정하라는 지침을 받은 영향이 크겠죠. 이쪽이나 저쪽이나. 사람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습니까

잘 읽었습니다 추천!

시국이 어수선해서 이런글도 조심스럽네요 사실

아뇨 이럴 때일 수록 잘 알아야죠. 감사합니다.

태클은 아니고 북한보고 하는 소린데.. 과학적 사고를 빡시게 시켜서 유사종교 광신하는군요 웃긴 놈들

실제 종교왕국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지요.

교내 연애 엄금이라는데 그건 우리도 도입해야할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왕자파스님이 독거임이 드러나는 문장이네요 ㅠ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