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이런 정성글에는 추천이죠!!
담배를 끊으시려는 분들께는 아주 훌륭한 참고글이 될 것 같아요.

전 탄산음료를 워낙 좋아하는데
위가 많이 안 좋아져서, 차마 끊지는 못하고 전보다는 많이 줄였습니다.
이것도 장족의 발전을 한 거라 나름 위안삼고 있습니다 ^^

끊는 건 도저히 못하겠어용 ㅜ.ㅜ

저는 몇 개월 끊었다가 지금 다시 피우고 있어요.
대신 양이 피우기 전 보다 3분의 1 정도로 줄었어요.
끊기 힘들다 아니다 이런 것 보다 워낙 정서적으로 담배를
애정하는 바가 있어서 어찌할까 하고 생각이 들락거리네요..

한마디로 "대단하십니다~"

금연에 대한 여러가지 경험과 지식을 집대성(?)한 정성어린 글 잘 읽었습니다.
12월도 이제 60%가량 남았는데, 금연에 대한 생각을 다시 갖게 만드시네요...;;

내 특이한 식성덕에 난 탄산음료도 김빠진걸 좋아합니다. - 정확히 말 하자면 탄산이 목구멍을 자극하는걸 안좋아하죠
그래서 탄산음료도 별로 마실 일이 없습니다.
라면도 부어터진 라면이 좋아서 라면 끓이기도 굉장히 편합니다.

담배를 줄이는게 담배를 끊는것보다 더 힘든것 같습니다.
어차피 담배를 통해서 몸이 원하는건 니코친이고 시간이 가면서 니코친에 내성이 생기니까요
같은 자극에 필요한 양이 점점 더 많아지는거죠.
한번 금연을 시도 했던 사람은 결국 실패해도 또 시도하게 되더군요.


쓰고 나서 보니 빠진 내용도 많고 더 추가하고 싶은 글도 많지만 인터넷에 나도는 금연 관련 여러 문서들과 많은 중복이 될것
같아서 부족하지만 그냥 이정도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금연 이후 그 결과가 너무 긍정적이라서 금연이 무슨 신앙처럼 되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자꾸 금연을 전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