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재밌네요

헐 이렇게 하니까 훨씬 설득력있다;;;;;;;;

아마도 이걸 것 같네요. 그렇지 않고선 두 교생이 남고생을 살인할 이유가 없음..
걸리는건 교생 이씨의 남친이 남고생의 살인에 가담했다는 것 같은데 그러면 여전히 아리송한 사건이 됨..

한가지 가설을 추가해보자면..
죽은 남고생이 교생 이씨에게 집착해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자기랑 사귀지 않으면 미성년자랑 교재했다고 신고할것이라 협박 요게 추가 되어야 살해동기가 완성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문제는 피해자가 협박까지 할 정도로 주도적인 성격이라면 아얘 얘기가 맞지 않아서 ...

애초에 집을 나오고 학교를 자퇴를 할정도라면 자기주도적이지 않다고 보는게 오히려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에서 B씨의 영향력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정도 자기주도적이라면 순종적 성향의 A씨와 단 둘이 있으면서도 구타를 당했다는 게 맞지 않아요

그부분이 여전히 의문이긴 합니다. 교생 이씨와 계속 만나고 싶어 집까지 나왔는데 왜 원룸제공녀에게 구타당하면서 있었는지..-_-

지속적인 구타를 견뎌왔다고 보긴 힘들고 아마 살해당일 급습을 당했지 않았나 싶어요. 다큰 남고생이 젊은 여성들에게 구타당한다는게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리..

기사에 보면 지속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하고
(진위 여부는 어떨지 모르지만) A씨가 혼자 때려서 말을 안들으니 B씨와 B씨 남친이 가세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피해자는 병원에 데려달라는 요구 (한참 이전의 구타 때문에) 를 하기도 합니다.
결국 피해자가 정신적으로 속박되어 있었다는 것 밖에는 설명이 안될 듯 ..

그런 부분들 때문에 여전히 오리무중...-_-
한가지 가설을 더 추가하면 아주 말이 안되는건 아닌데..

SM 이었다면 납득이 됨..-_-a

저도 동성애 가능성 생각을 했는데
B씨가 남친이 있다고 해서 유보해둔 상태

이건 좀 이해가 가네요. 완전 제대로 심리스릴러 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