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경우에는 하는걸 원하셔서 했어요 (와이프가 하라고 알려줌)
2. 굳이 말을 꺼내야 아는 상황인가여? 그냥 뭐... 술한잔 하시게 된다면 적당한 타이밍에 둘이 잘 살겠습니다.. 같이하면될듯? ㅎㅎ

이쯤되면 cob꺼내기도 그렇네여, 굿럭임당ㅋㅋ

현관 들어서자마자 웃통까고 바지벗고 결혼 안시켜주면 울거라고 말하고 농성하세혀~

아 보통 이럴때 배에대 날카로운걸 갖다대면 효과가 배가되는거 같던데혀

1.인사할때 절하면 됩니다.

2."저희 둘 걱정 끼치지않고 어른들 잘 공경면서 잘살겠습니다."

좌식스타일로 생활하신다면, 정장입고 큰절하시는 것이 적절하겠죠.

아마 아버님이 먼저 물어보실듯.

절을 하고 이야기 하는게 편하겠죠
맘마 도중 말하다 거절하면 맘마가 넘어가지도.....

"이제 딸을 그만 놓아 주시죠.."라고 말하면 된다능 ^^

화이팅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일일이 답글 못달아서 죄송해요. 지금 택시타고 가는데 나중에 후기올리겠습니다 ^^

1. 한다고 하면 요즘 신세대 어르신들은 대부분 안 받으실듯요
2. 이 말은 강력하게 하세요. 어느정도 근거를 데면서 안 굶기고 살 수 있다고 강조 ㅎㅎㅎ

1. 오버한다면 현관에서 뵙자마자, 일반적으로 방에 들어가서 정좌할 때..
2. "지금와서 반대하셔 봤자 따님하고는 이미... *-_-* " 라고 ....

절은 전 안 했던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절 받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요?

두번째는 굳이 그런 얘기가 필요할까 싶어요. 집까지 인사드리러 가는데 그냥 인사드리허 가는게 아니란건 다 아실걸요 ㅎㅎ

절은 여친분에게 여쭤보시구요.
결혼 문제는 AS는 언제까지 되는지 확인부터 하시고 물어보세염~ +_+

그런 마음으로 온 줄 다 아실테니 들어서며 목례하고 방이나 거실로 안내되면 오버 말고 조용히 큰절 하는 게 좋겠네요.

옛날 식으로 주십시오 행복하게 해주겠습니다 이런 말들이 허언처럼 들릴 수 있으니 그런 허락 자체를 이미 결정난 거다 생각하고 단도직입적으로 "우리 둘이 어떻게 살겠습니다" 하고 차분히 현실적이고 간결하며 구체적인 삶의 계획을 들려드리는 쪽이 훨씬 신뢰감이 가고 대화를 곧바로 본론으로 도달하게 만들 겁니다.

솔직히 잘 생각해보면 딸 시집 보내는 집에서 걱정은 신랑이 믿을 만한가, 사람이 건실한가, 성품이 반듯한가 이런 것 투성이라 나는 허풍이나 현재의 감정에 취해 말 하는게 아니라는 인상을 분명히 하고 현실성을 차분하게 전달해 드리면 좋겠네요.

게다가 인간 대면의 첫인상 중 7할이 목소리고 2할이 신뢰감 주는 미소 띤 얼굴입니다. 말의 조리나 키, 비싼 옷 이딴 건 사실 첫인상에 1할도 영향을 못 준다더군요.

목소리 갑자기 바꿀 수야 없지만 떨지 않고 차분하고 어른들 걱정을 잘 헤아리고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겠다는 인상을 줄 목소리는 시간을 두고 준비하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유부남이시라 되게 잘 아시네유ㅎㅎㅎ

결혼은 안한 채 사위 심사는 해보셨으니
참으로 경제적이십니다 OTL

아 물론 딸이 사랑한다, 신랑 댁 재정이나 소득, 직업, 외모 등 속물적 예선리그 통과는 다 된 뒤의 얘기입니다. 예선 탈락 위기면 사실 제가 말한대로 해봐야 헛소리로 들릴 뿐입니다.

예선통과부터가 빡세군여 ㅡ.ㅜ

뭐 불페너가 양산되는 이유죠

"힘을 다하지 말고 생각을 다하지 말라. 절제해야 운명을 거스르지 않는다"

꿈과 가정에 대한 계획.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직장과 가정 내에서의 목표 등을 분명하게 설명드리고 승락 받으십쇼. 편지가 됐건. 대화로 풀건. 장인 어른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어줘야 합니다. 무엇보다 둘이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십쇼. 화려한 문체가 아니더라도 진심이 전해질 수 있는 내용을 담아서 진솔하게 대화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결국 여친분을 만난 운명처럼 잘 될겁니다.

1에 관해서 장인어른이 운을 떼시면
ㅇㅇ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평생 같이 믿고 사랑할 자신 있습니다. 라고 짤고 굵게 말하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처음보다 서로 익숙해진 무렵 자리가 끝나고 나가기전에 감사한마음으로 인사와 같이 절 한번 크게 올려도 좋고.

잘 모르지만 마음은 굴뚝같은 총각은 나중에라도 이렇게 해볼 생각만 갖고 있슴다. 씨익.

좋은 조언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잘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