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는 응징한다는 둥 후회하게 한다는 둥 별별 소리 다 하더니만
결국은 이모양.

다리잃은 두분만 억울하게 되었네요.

장기적으로 상대방 체제를 흔들던가(확성기 및 국가차원의 전단지 살포전)
아니면 단기적으로 국지적 무력보복을 하고 매듭을 짓던가(상대 초소 몇개 쓸기)
했어야지 이건 말따로 행동따로. 그렇다고 재발방지가 될 안전장치도 없고.

사람 다리가 잘리고 포탄이 날아왔는데 안보실장이 가서 받아온게 이산가족 상봉 진행...

예상 답안이네요.

어떤 지뢰가 폭발한 건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없고
날라왔다는 포탄에 대한 설명도 없고;
이재명이 뭔가 확실한 소스를 갖고 쓴 것 같은 느낌도

뭔가 좀 허무하네요... 협의안도 대충 예상범위 이내고...
유감 표명 정도 선에서 마무리 지었다는 건... 북한쪽에서도 이번 지뢰폭발이 자신들이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주장한 결과 인 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