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왜 쓰셨는지, 명확히 밝히시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어떤 정책이나 법의 허점을 이용한 일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근데 그 정책이 추진하는 근본적 목표를 이루는데 그 정책이 많은 도움이 된다면, 이런 허점을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노력하면 될 일입니다.
이게 불가능하다면 지금처럼 선별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로 전환하거나,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책 나머지 서평도 보고, 작가에 대해 리서치도 해봤는데, 조금 준비가 부족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아직 책이 나오지도 않았지만 말입니다.
volon14-07-2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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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왜 썻는지 밝혀야하나요? ; 그냥 책 보고 쓴건데..
읽어보지도 않고 준비가 부족한 책이라니.. ㅎㅎㅎ
곰너부리14-07-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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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보니 아직 책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 어떻게 보시고 '그냥' 쓰셨나요?
글이라는 건 주제가 명확한 게 좋습니다. 그냥 쓰는 글이란 건 그냥 똥입니다. 바이트 낭비라고 하지요.
또 읽어보지 않아도 목차와 서론, 출판사 서평, 작가 이력 등을 보고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volon14-07-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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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없으면 다른곳도 없나요? 7.15일 출간이고 우연히 신간나온것중에 살펴보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저랑 어떤 연관도 없는 책입니다.
그리고 제가 쓴 게시글이 주제가 명확하던 아니던 그걸 함부로 평가하는것이 옳은것인가요?
곰너부리님의 글도 그런가 한번 본인의 글부터 한번 보셧으면 합니다.
그리고 보지도 않고 판단하는 것. 알지도 못하고 함부로 판단하는것은 경솔하다고 보여지네요.
곰너부리14-07-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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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도 않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책을 구매하기 앞서 판단하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간단히 지적하자면 1) 저자의 이력에 있어 복지 전문성이 없으며, 2) 전문성이 없더라도 전체를 아우를 시야가 있으면 좋겠지만, 비전문가인 '목사'의 시선을 통해 복지의 문제를 인식했다고 밝히는 건 많이 아쉬우며, 3) 결론에 있어서도 실제 복지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북구의 국가의 제도적 측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분히 이상적인 공동체에 불과한 인도의 오르빌의 복지라는 뜬금없는 걸 이야기하는 아쉬움이 보입니다.
님 글 얘기하는 데 제 글의 주제가 뭔지 지적하는 건 조금 옹졸해보이네요. 여튼 그래서 이 글 쓰신 이유가 뭔가요? 원하는 복지가 뭡니까?
별 고민 없이 생각없이 글 쓰시고, 남들이 몇 마디 하면 화 내고 비아냥 거리는 게 계속 반복되는데, 생각을 더 하시고 글 쓰시는 게 어떨까요?
열 받으시면 제 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평가하세요. 저는 그런 거 달게 받고 좋아합니다. 제가 성장할 기회가 되니까요. 뭐 근데 도움 될만한 코멘트를 내리실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volon14-07-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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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님이 적은 말은 .. 진짜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곰너부리님은 저 책을 읽고 저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요?
복지고 전문성이고 시야고..
안보고도 판단하는 것은 님께서 말한 그수준이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의 글에 대한 주제를 멋대로 평가하고 비하하는것은 정말 그릇된것 같구요.
평가와 성장 이전에 남을 존중하는 인성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합니다.
곰너부리14-07-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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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라도 싫은 소리 들으면 비아냥 대는 참 좋은 인성을 갖는 게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네요.
누구보고 자신을 존중하라고 말 하기 전에, 타인의 말을 조금이라도 존중을 먼저 해보세요. 매번 같은 말 하는 것 같네요. 저는 제 나름의 존중의 방식으로 첫 번째 댓글을 달았을 뿐입니다.
volon14-07-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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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은소리가 아니라 님이 적은 댓글을 보세요.
사설란도 아니고 자유롭게 쓰는 게시판에 트집을 잡고..
책도 안보고도 준비가 부족하다고 평가하고..
두번째 댓글부터는 무시하며 비하하는 댓글을 적고..
곰너부리님의 존중의 방식이 그런것인가요?
곰너부리14-07-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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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댓글에서 책이 별로 인 것 같아서 별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글에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게 불분명해서 불분명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책과 글을 대할 때 표할 수 있는 존중의 방식인 것 뿐입니다.
곰너부리14-07-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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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자와 책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것들을 통해 제 기준에서 미비한 것이 보여 그 기준을 밝히고 아쉬운 점이 많다고 하는게, 왜 수준 이하인지 조금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volon14-07-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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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5년여간의 구상과 취재를 통하여 글을 적었다고 하는데..
20분도 안되는 리서치를 통해서
보지도 않은 책을 판단하고 가늠할 수 있는게
어찌 저자보다 수준이상이라 할 수 있을까요.
곰너부리14-07-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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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간의 구상과 취재를 한 게 중요한가요? 5년은 그냥 하는 말일 수 있습니다. 그 5년간의 구상과 취재를 한 것이 책 목차와 서평에 드러나야 하지요. 그런데 20분도 안 되서 허점을 보이는 책이라는 게 아쉬운 거죠.
제가 말한 부분에 아쉬움이 있음에도 왜 이 책이 긍정적이고 좋은 책인지 조금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생각으로 말이죠.
volon14-07-2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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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너부리님이 말한 아쉬움은 최소한 책을 읽은 후에 말하셔야 할 부분 같구요.
이 책은 복지해답을 담은 논문이 아닙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에요.
현실적인 문제를 담은 책이라고 제목과 본분에 밝혔는데...안타깝네요.
긍정적인 점은 직접 본인이 찾으세요.
어른이시면 어른답게 행동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곰너부리14-07-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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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문제라 하면 그 현실의 문제가 전체에서 큰 문제인지, 아니면 꼭 보호되어야 할 어떤 사람이 소외되고 있는지, 얼마나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지, 또 그 문제를 해결해자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며 그 방향이 적절한 건지를 소설의 스토리 안에서 적절히 녹여내야 합니다.
소설 무시하시지 마세요. 적어도 좋은 소설이라면, 타인에게 권할만한 소설이라면 위의 요소들이 충실히 잘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소설가들은 저 정도를 넣으려고 엄청나게 고민합니다.
현상의 한 단면만 전달하는 건 현상에 대한 편견만 전달하는 나쁜 소설의 전형입니다.
소설이라는 장르에 대해 이해가 있으신 건가요?
rafale14-07-20 23:55
121.♡.♡.108
형제복지원 시절에 이슈가 됐었는데.. 요즘은 기업형 복지시스템을 크게 구축해놓는 곳이 없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