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계약을 존중하는건 그 사회가 합리적이고 정의롭다는 전제가 있는건데,
실제론 그렇지 않죠.

우월적 지위 남용 사례도 많고 그 주된 사례중 가장 많은게 정부기관입니다.
알면서도 모르는채 하면서 마치 자신들은 그 불균형을 조율하는 사람들인양 하는 위선.

선출직 공직자부터 직업공무원까지 이어지는 암묵적인 사회규칙.

"이 사회가 완전하진 않지만 그래도 합리적인 편이다."
라는 허구.

네.. 그렇죠..
노예와 노비가 있었던 시대보다는 분명 나은것이 틀림없는데..

그러한 위선과 암묵을 볼때는 인간의 사회적 한계점에 도달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가끔 들때도 있어요.

지금은 신속한 정보전달로 인해서 약간의 왜곡은 되었을지언정 어느정도 전달은 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문제는.. 문제가 피부에 와닿지 않고.. 개인이기주의 지역이기주의 집단이기주의에 입각한 엉터리믿음으로 인해
불의를 방관 또는 조장하고 있다는 거겠죠.

이기주의는 어떻게보면 자기울타리를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기에..
인간사회에서 사라질 수 없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거든요.

정말 극심한 체제변화가 아닌 이상 이기주의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보구요.

최소한 약자들에게 피부에 와닿으면서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