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 새누리당내 책임공방이 있을테고.. 친박계열이 밀리면서 새로운 세력이 들어설텐데..그 새롭게 들어설 세력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세력이라고 말 할 수 있지는 않을듯 싶은데요. 유승민 정도가 그나마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을텐데.. 이정도의 세력이 대선후에 치고 올라오지는 못할듯 싶은데요..

새누리당 내부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라기 보다는 야권이 정계주류가 되서 경제민주화를 강하게 드라이브 걸 경우,
그걸 계기로 여당의 주축인사들이 바뀔 것이라고 봅니다. (박근혜 박살날 경우.)

경제민주화가 진행되면 소위 대기업들이 가장 많은 금전적 의무를 지게 될겁니다.
삼성만 해도 55명 사망자가 각각 산재로 인정받는다면 산재보험료도 많이 오를 것이고,
이후의 여러 변수에서 수세에 몰리겠죠.
현대차는 지금 불법사내하청을 묵인 받고 있는데 이게 깨진다면 어떻게든 전략을 세울겁니다.

일각에서는 해외로 이탈할 것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여기가 젖과 꿀이 흐르는 호갱랜드라서 포기 안할 것이구요.
정치적으로 제2의 정몽준 같은 케이스들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즉, 소선거구제하에서 자기 지역구를 철저하게 자기 돈 써가면서 표를 확보해놓으면 당선되죠.
이런 사람들이 많이 국회에 가면?

대통령 바꿔봤자 국회에서 법안이나 예산 통과가 안됩니다.

만약 수구정치세력이 선거에서 연전연패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재벌기업들이 친인척들을 대거 출마시켜 사실상 직접 정치에 뛰어드는 국면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