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원래 부동층이 아니었겠죠.

안철수로 갔던 잠재적 중도보수층이 문재인의 흡수력으로 빨려들어오지 않아 생기는 복원 효과겠죠.

예측했던 바지만 안타깝습니다.

민주당도 위기를 느끼고 각종 공약을 제시하던데 유감스럽게도 몇가지는 오히려 표 떨어질 것들이더군요.
문캠으로 간 윤여준씨가 어제 인터뷰를 했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영상을 찾아 보았습니다.
두가지를 이야기 하더군요.
첫째는 친노,종북 프레임에 갖혀 있어선 안된다. 얼른 여기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 중도층 지지를 이끌어 내라.
둘째는 이명박근혜를 집중 공격하라. 박근혜는 현 정부 실정에 책임 없는듯 말하지만 정당정치에선 말도 안되는 변명이다.

민주당 선거브레인 하면 이해찬,박지원,김경재,김한길인데 노선갈등, 안캠과 협상문제 등으로 1선에서 지휘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486 들이 선거를 담당하는데 아마츄어티를 벗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안철수 트로이목마설이 다시 탄력받겠네요.

안철수가 정치쇄신 요구한 걸 민주당이 인적쇄신으로 알아들어 다 털어냈으니... 뭐 남아있다한들 별 뾰족한 수도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