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설명은 전뭉가이신 너부리님께서 해주시겠지만...

인적공제가(부모님, 결혼 등) 많으면 혜택을 받더라구요...

저 인적공제라고는 아들 하나 밖에 없는데....

작년에 비해 달라진거라고는 아들 하나 제 밑으로 붙은 것 밖에 없는데
작년에 비해 거의 70% 정도를 더 환급받네요.

연봉은 거의 동결이었고,
돈 쓰는거야 뭐 비슷하게 썼을거고
각종 세금 혜택 받는 상품 (보험, 연금저축, 기부금 등등)은 작년하고 같은데;;;

다들 공제가 줄었다고 하는데
저는 환급액이 늘어나서 이상해서 몇번씩 해보는데 맞게 한 것 같거든요...

인적공제가 1인당 100만원입니다.
부모님이 연로하시면(남 70세, 여 85세) 두배가 되어 부모님별로 200만원씩 공제가 되니 크죠.

아드님이 있으시다니 부인도 있으실테고, 부인께서 맞벌이를 하신다면 아드님 한 사람 공제라도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아드님 교육보험 등 금융공제도 있을 수 있고, 양육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셨을테니 소소하게나마 공제범위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결국 연말정산이라는게 소득에 대하여 얼만큼 소비를 했느냐이며 그 중에서 인적공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말씀입니다.

네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이 되는 소득에서 소비한 부분을 따져서 소비 부분이 공제범위에 들어가면 소득을 줄여주는 거고, 세액공제는 결정세액을 줄여주는 거죠
그래서 세액공제가 훨씬 유리합니다.

아기 하나 생기면 발생하는 이득이 어마어마해요.. 충분히 많이 환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해하신 부분이 맞고요.

세금 많이 내시네요. 부럽...

작년 방식으로 해보니까 작년 방식 보다는 환급액이 20만원정도 줄었군요....
좋은게 아니었어 ㅠㅠ

과세율이 낮은 저소득층은 상대적으로 세액공제가 유리하고
과세율이 높은 중간이상 소득계층은 절대적으로 소득공제가 유리합니다.
환급을 얼마 받느냐 보다는 전년도와 올 해 결정세액에 얼마가
차이나는지 그걸 보세요. 직장에서 좀 많이 걷었으면 환급을 받거나
토하더라도 적게 토하고, 반대로 별로 안 걷어왔으면 많이 토해내야하고
그런 개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