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저 위에 비유를 든게 다 저한테 말하는것 같....;

내 얘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사람과 비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어이 없어도 그냥 듣고 맙니다.
다행히 친한 친구들중에 그런 녀석들이 하나도 없다는게...

자존감문제라 저도 생각합니다.
제 친구중엔.. 자존감 과잉인 애들이 너무 많이 탈..=_=) 살인납늬다.. 저런식으로 비하했단.

한국사람들이 그런면이 쫌 있죠. 다른나라사람은 만나본적이 없어서 다른나라사람이야기는 못하겠네요..

제가 겪은 외국나라에서는.. 상대방 외모에 대해 저렇게나 비하하면

중고딩 취급합니다. 덜 떨어졌다고.

애초에 타인에 대해 너무 다방면적으로 평가해버린다 싶을 때가 많은것 같아요.

뭐, 그게 전부 비방은 아니라 하더라도
굳이 입에 올리지 않아도 될(혹은 애초에 다루지 말아야 할) 지점들에 대해서까지요.

그러다 분명 큰 싸움 나져.

맞아요 동감합니다.
온갖 점잖고 고상한 척 하면서...
암 생각 없이 막 던지죠.
자기가 던진게...성희롱인지, 인종차별인지, 성차별인지, 어떤 모독행위인지 전혀 모르고...

방송도 일조했어요. 거의 안 보지만 서울 나갔을 때.. 누군가 틀어논 예능 보고 있자면..
몇몇 프로들은 서로 상대방의 얼굴에 힘 껏 침뱉기 하고 있는 것 같아여.

글고보니 저도 쩜 그런거 같네요. 어릴땐 안그랬던거 같은데..요즘들어 점점 김구라스탈이 되고 있는거 같다는...

김구라...처럼 까는 것도 아슬아슬한 곡예입니다. 기술이에요. 함부러 "까는것"을 업으로 삼지 않는 사람들이 따라 할 수준이 아니져

추천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욕하면서 이미 은근히 차별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 무서워요.
저도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모르죠....

서로 저렇게 단속을 넘어 하나하나 비하하면.. 스스로를 옭아매는 행위일텐데 싶어 전 매우 사실 못 마땅합니다.

그런 말이 잘못된 말이라는걸 몰라서 그런것 같아요
저도 모르고 쓸때가 많구요...

어릴 땐 오히려 저런 말 하면 나쁜 거라고 주변에서 이야기들 하는데,,
왜 다커서 애들처럼 구는걸까요.

어제 아르형 옷 사는거 봐주면서 각종 부정적인 생각과 단어들 사용햇는데 반성합니다 ㅜㅜ

잘했어연. 쓰담쓰담(+ㅁ+)/ 그것은 건설적인 비판~

사실 저런건 이미 너무나 만연해있어서 말이죠. 예전에 중국유학할때 중국사람 인간취급도 안하는 발언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어린 마음에는(?) 저런 표현 쉽게 쓰는 사람들은 선입견 갖고 대하기도 했었다는.. 지금은 그러려니 하지만요.

깜짝 깜짝 놀라져...=_=);; 그 확고한 발언에.;;

네. 동감합니다.
인종차별이고 아니고를 떠나 표현의 수위와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초면인 사람한테 운동하라는 둥 말 쉽게 해온 날을 반성하고요...ㅡㅡ;;)

제가 밑에 글에 단 댓글의 의도는 피부가 검어서 이가 하얘보인다는 게
마치 못생겼다거나 키가 작다거나 하는 것 처럼(오해 마시길. 모두제가 해당됩...)
뭔가 그게 마치 단점인 것 처럼 여겨지는 인식 자체가 속상했기 때문인데
(백인한테 하얗다고 하는걸 인신공격이라고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말이죠)
제가 아무래도 많이 나가고있나봅니다.

어찌되었건 신체특징의 일부를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왈가왈부하는 게 인신공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김태균 선수의 발언이 신중하지 않았다고 저도 생각하는 바이면서
지금까지 제가 인신공격한 수 많은 분들께도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OTL

네.. 이해해여. 단점 마져도 포용하며 서로 이심전심간에 까는 것이야... 컴플렉스를 이미 극복한 상태져.
백인에게 하얗다고 하는게 대부분의 경우, 인신공격이 되지 않는 것은 사회적 함의로 백인으로써 하얀 피부가 그 개인에게 단점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죠.
백인과 흑인간의 피부를 동시에 까고 유머로 치부하기엔 그 두 인종간의 역사와 현실이 다른데 어찌 이걸 간과하고
단순히 피부색을 논하는 것이라 하겠어요.
조심스러운 예긴 하지만.. 일베가 지금 노무현 코알라와 합성해 희화하는 것이랑, 이명박을 쥐로 희화한것이랑 뭐가 다르냐
둘 다 똑같이 희화인데.
그것과 같은게 아닐까요?
가장 유토피아스러운 것은 서로를 평등하게 희화하며, 그 속에서 힘의 균형이 이뤄지는 것인데.
이게 현실은 아니잖습니까. 아시다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