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생각인거 같아요

상대선수도 뭐 나름 열심히 준비햇을텐데

로드 FC 데뷔전 아니었던가요? 비난이 지나치게 가혹하단 생각이 들어요.

언제든 선수 수급이 가능한 UFC 말고 격투기 단체가 밀어주는 유망주 초반에 핸디캡 받고 붙여주는게 한두번인지.

그다지 특별한것도 아닌데 왜 이제 와서 호들갑인가... 하는 생각은 좀 듭니다.

대부분의 격투기 단체에서 유망주 초반에 핸디캡 받고 붙여주는건 관행 수준입니다.

단지 그 격투기 단체에서의 첫발을 광고로 요란하게 한 로드 fc 잘못이 있긴 하겠네요.

핸디캡을 적당히 주어야 하는데, 심하긴 했더군요.

약한 선수라도 체급은 비슷해야 그림이라도 나오죠.

그런 경기를 마치 대단한 경기인 마냥 메인 이벤트로 만들면 이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요.

공감합니다 물론 가연양의 노력과 실력을 폄화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오버할 필욘 없다는 것이죠 로드 fc도 이번일로 많은것을 깨닫기를 바랄 뿐입니다

상대 선수의 나이가 송가연보다 14살이나 많았는데 종합 격투기 수련 기간은 송가연보다 오히려짧았고, 송가연이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수련을 받는 프로 지망생이었다면 상대는 다른 직업이 있고 격투기는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였고, 상대가 평소 체중으로 나온것에 비해 송가연은 8kg 감량해서 체중을 맞췄고...송가연이 이길수 밖에 없는 경기였죠. 유망주를 위한 핸디캡 매치 그런걸 감안해도 지는게 이상한 경기였고 실제 경기도 거의 시합이 되지 않을 정도로 일방적으로 패다가 끝났죠. 심판이 오히려 눈치 보다가 중단을 늦게 시킨게 아니냐 생각이 들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 이런 결과가 뻔히 예상되는 경기를 로드 fc는 과도하게 홍보를 하면서 윤형빈-서두원 경기 등 처럼 한일전 이런걸로 포장했고..

격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보면 뻔한 결과의 경기였죠

애국 마케팅은 오히려 역풍 맞기 좋은 이벤트라고 보여지네요

주최측의 농간으로

패배한 선수는 필요이상의 동정을.
승리한 선수는 먹지 않아도 될 욕을 먹는군요.

자위용 매치는 이제 그만두고.
다음 대회는 폼나게 마무리 했으면 합니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