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받아주신다면 크게 한건 해드시겠다는 말이군요 ㅋㅋ

이건 뭐 나라 꼴이 개판

사과만 하면 다냐...

정말 대학은 쓰레기들 집합소인가요? 뭔 놈의 논문 표절, 조작이 이렇게 많아요???

예전 제 팀원이던 친구가 자기 대학원 논문을 누가 표절했다고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더군요. 결국 유야무야 넘어갔는데 표절이 정말 일상다반사라고 하더군요... 쩝

표절의 기준을 어디까지 두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만약에 두줄이상 다른 사람 글을 가져온걸 표절이라고 한다면(각주를 달았다 하더라도) 우리 나라에 표절 아닌 논문이 없을거에요. A의 견해와 B의 견해를 비교하고, 나는 B가 타당한거 같으므로 B를 따르겠다. 이런 식으로 결론을 내도 논문으로 인정해줍니다.(사실 저도 이런 상황에서 결코 자유롭진 않고..... 힝 ㅠ.ㅠ)

제일 문제인건 자기 표절인데, 대충 비슷한 주제에서 논점만 약간 다른 글을 쓰면서 먼젓번 글의 내용을 통째로 따오고는 장절 첫머리에 '이 글은 필자의 과거 논문 몇 장 몇 절을 재정리 한 것이다' 이런 식으로만 각주 달아줘도, 아무런 문제없이 학술지에 게재되죠. 연구비는 타다 썼는데 논문을 기한에 댈 수 없거나, 임용이 되려면 논문 편수는 늘려야겠는데 연구한게 없거나 그러면 노소를 불문하고 이런 식으로 논문 편수 늘려요.

사과말고 사퇴

아까 링크보니... 이분 표절도 13페이지 중에 6페이지가 토시하나 틀리고 똑같다고 하더군요(이념적 지도자 -> 정치적 지도자로 바꾼게 유일)...

이건 뭐 그냥 대필일 가능성 높고, 논문 통과 시켜준 교수들도 옷벗을 문제인듯..

논문표절사태가 발생하면, 통과시켜준 교수들을 터는것이 우선해야된다고 생각해요.ㅡ.ㅡ

논문을 안읽고 통과시켜줬단거죠. 지자체 단체장 재직 중에 박사논문 쓴 사람들 털면 수두룩하게 나올 겁니다. 지인에게 들은 이야긴데 당장 이번에 모 광역시 구청장 하나가 박사논문 통과돼서 지방 신문에 나고 그랬는데, 그 학교 사람들은 대충 다 안다고 하더군요. 그거 그 사람이 안쓴거..... 알면서 넘어가는게 더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