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를 친일파라고 부르지 못하는 더러운 세상

신 유신 시대가 도래했네요 ㅎㄷㄷ

[여교사는 수업 중 학생들에게 '부모가 박정희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을 찍은 사람은 잘 봐라'는 식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분이 문제죠. 역사적 팩트는 상관없는데, 완전한 중립을 지키는 건 불가능 하겠지만 어느정도는 지켜줘야...

아..; 전또 중학생이 무슨 선거권이있어서 누굴 찍었다고 얘들보고 잘보라는 건가;했네요; 그 애들 부모였군요;;

공뭔들에 대한 정치적 중립 문제로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 같긴한데..
경징계가 아니라 보복성 중징계로 끌고갈 가능성이 높아서리...쩝..

전 박정희 싫지만 그래도 백년전쟁이 교사가 수업시간에 애들한테 보여줄만한 영상이었다고는 할 수 없는것 같고
다음기사엔 자세하게 안나왔는데 조중동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자세한 기사 보면 교사가 중간중간아이들에게 한 말은
전혀 교육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박정희 싫어하는 저같은 사람이 봐도 공격적이라고 느껴지는데 박정희 추종자들은 얼마나 또 반발감정을 갖게 될 지 생각해보면... 중립적으로 사실을 알려준 게 아니라 자기의 정치적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공격적으로 주입시키는 건 그게 어느 쪽이 되었든 잘못됐다고 생각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