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자체는 돈이 별로 안나갈텐디.뭐 워낙에 사람들끼리 부조를 해놔서리.결국 0일텐디.

일종의 투자금 회수(!) 차원에서라도 결혼식 꼭 해야 한다는 어르신들이 계시긴 하더라고요.

허헛 제가 아는 여성분들의 대부분이 결혼식을 원하시드라고요.....+_+;;;;

저도 대강 갔으믄 싶은디... 현실은 못 가고 있는 ㅡㅡㅋㅋㅋㅋ

그게 저도 참 이상합니다. 특히나 녀성분들이 결혼식에(드리스+화장+사진 찍는거)에 목숨을 거시던데...

이해가 안됩니더.

제 친구녀석도 결혼식 끝나고나니... 두번은 못 하겠다 이러던데 ㅡㅡㅋㅋ

서~얼마
다들 그리 말하지만
기회가 된다면......흐흐

여자들이야 신나죠. 끌려다니는 남자들이 죽어나니까 문제져;;;;

친구녀석이 여자임ㅋㅋ 신나긴요~

아 ㅋㅋㅋㅋ
여자들도 꽉 조이는 드레스(보담 안에 입는 보정속옷??) 입고 몇시간 대기하는 것만해도 고역이긴 하죠 ㅋㅋㅋㅋㅋ

신부화장이 비싼값을 해서 그러지않을까 싶.ㅋㅋㅋ정말 신부화장 해놓으면 인물이 많이 살아나 뵈긴 하던디.그런 화장 언제 해보겠.

신부화장 전, 후를 봤는데염 우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목구비 쪼매만 뚜렷한 사람은 진짜 연예인 되더라고요.
진짜로 제 친구는 결혼식 때 연예인 같단 소리 들었고요.

한번 정도는 해 보고 싶은 화장일 거예요.
이 때가 아니면, 언제 그렇게 전문가들에게 몇시간에 걸쳐 뛰어난 화장 기술을 받아 보겠어요.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오로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 캬~

아마 자신이 연예인, 혹은 공주가 된 듯한 황홀함에 빠지는 기분일지도 모르겠네요.

면사포에 대한 그리움은 어찌하실라고
그리고 부모님이 투자한 골드도 회수해야 하고~~
낭중에 자식들이 사진 보여달라고 하면 난감할지도 ....

면사포 별로 안 좋아하고염(것도 얼굴, 몸매가 돼야 입어도 예쁘지 않겠습니까)
정 안되믄 그냥 사진에다 드레스 입은 사진을 합성...하믄 되지 않을까용? ㅡ0ㅡ

여성이 이런 스타일이면 완전 좋죠
저만 그런지는 몰라도, 남자는 일단 포기할 거 포기하고 결정이 되면 별로 미련을 두지 않아요. 뜻이 중요하지 모양이야 뭐
여성들 또한 본인의 취향이나 이상보다는 친구들을 의식하는 경향이 많이 작용하는 것도 같고요
여성이 먼저 현실적으로 눈을 낮춰주면 아무 문제 없을 거에요
프로필 작성해서 뿌리세요. 줄을 설 겁니다

순전히 제 생각일 뿐이라......상대방은 또 어떨지 모르죠 힝~
그러나 제가 워낙 똥고집이라 만약 결혼을 한다면 제 생각대로 밀어부칠 가능성 100%입니다 흐흐~

그리고 가끔, 전 여성호르몬이 꽤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언제 병원가서 호르몬 검사라도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ㅡㅡ;;;;;;;

여자들 말과 행동이 이해가 안될 때가 너무 많아요 ㅠㅠ 아.....통역사가 필요해욧~

베팍에서 잘 노는 거 보면 뭐 ㅋㅋ

그야 베팍 분들 성격이 워낙 좋으셔서....순둥이들이 많져 ^ㅁ^

저도 결혼을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결혼식 준비 정말 싫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은 동생 결혼식 때 투자금 앵간히 회수하신거 같고. 눈썹 붙이는 화장은 함 해보고 싶었는데 동생 결혼식 때 꼽사리 껴서 해봤고. 결혼식에 정말 미련이 없어졌어염.
근데 이건 제가 결정할게 아니긴 한거 같... 우선 결혼할 사람이..... ㅠㅠ

생기실 겁니다 분명 ㅋㅋㅋㅋㅋㅋ

제 친한 친구도 결혼을 했는데,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힘든 점은 많았겠지만 보니까 최대한 알뜰살뜰 간소하게 잘 했더라고요.

결혼'식' 때문에 결혼하기 힘든 세상이라니.. ㅜㅡ

그러게나 말입니다. 서로 행복해지기 위해 거치는 일인데 너무 복잡하고 피곤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결혼식이 정말 빡시고 절차도 까다롭고 돈도 많이 들고...하기 때문에..
두번 하고 싶지는 않은 생각이 든다고 하죠 ㅡ,.ㅡ;

그래도 하고 싶으시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펜션같은거 빌려놓고 친구들이랑 고기나 궈먹고 꽐라나 되고 뭐 그렁거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좋네요. 고기 궈 먹고 코 삐뚫어지게 술 마시고(결혼 전 마지막으로??) 아주 즐기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난 식을 아예 완전 안하는 것보다 현재 우리나라 식 결혼식은 절대 하고싶지않긔.
결혼하는 당사자들을 위한 자리라기보다 그냥 엄빠 인맥쇼, 그동안 뿌린 돈 걷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이긔.
하객들은 뭐 그리 쓸데없이 너무 많이 불러서 식 내내 시끄러워 죽겠고
(심지어 대개 앞줄에 앉은 친인척들빼곤 집중도 잘 안하는게 진심으로 결혼 축하를 하긴 하는가 모르겠긔)
게다가 예식장같은 데서 하는 결혼식 너무 싫고 숨막힌닭.
거기 일정 맞춰서 쫓기듯이 후다다닥...

그래서 난 만약에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진짜 가족, 친척들이랑
진심으로 내 결혼을 축하해주는 완전 가까운 지인들만 딱 불러서
홈파티처럼 하루종일 다 같이 먹고마시면서 와주신 분들 한분한분한테 다 인사도 드리고 그런 식으로 하고싶긔.
(친가쪽 사촌언니오빠들이 이런 결혼식을 하는 걸 몇번 봐서 그런가 이게 제일 좋은 것 같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