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가서 며칠 머무르는건가여?

님하 난독증...

베를린.ㅇㅇ걍 몸만 갔다 후딱올수 있는곳 아녜여?

놀러가는거면 츄리닝바지 하나. 반바지 하나. 티셔츠 3개. 끝.
나머지 용품은 다 친구네서.

이러겠는데 결혼식이라 일단 정장식 원피스 챙기다 보니 거기에 맞는 신발, 가방, 화장품, 게다가 파티가 베를린 외곽이라 모든 세면도구 수건 등등 짐이 너무 많아 죽겠다능. 또 숙소가 모든 인원을 수용하기가 힘들어서 마당에서 텐트치고 잘건데 그래서 침낭도 필요하고 베를린은 밤에 추워서 두꺼운 옷도 필요하고. 아..... 머리아파요. 뭔 베를린가는데 한국갈때보다 더 챙길 게 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한국결혼식하고 다르구나.

이럴땐 안자고 버텨야져;;; +_+

꼬셔질 남정네는 어떻게든 꼬셔진다 흣흣흣

... 안꼬셔질 남정네는 어찌해도 안꼬셔진다와 일맥상통하는겁니까....?

꼭 그렇다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독일남을 꼬셔본다는 마음가짐으로...+_+

푹 자든 안자든 결과는 달라질게 없다고 생각하고(실제로도 달라질건 없지만)
그냥 자지 말고 가셈 이러다가 비행기 놓치면... 킁킁

역시 안자야 하나봐요. ㅋㅋ 근데 안잘거면 지금 미리 뭔가 청소며 뭐며 해야되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은게 함정.ㅠ

몇년전인가 출장뱅기 아침 8시꺼 자다가 놓쳤는데
아무일없이 담뱅기 11신가 타고 갔던 기억이 ;;;
미팅도 늦게 갔는데 다들 암소리 안하더군여 ㅎ
사실 뱅장에서 2시간인가 기다릴때는 후달리긴 했음여 ㄲ
여행 잘다녀 오삼

같은 항공사 그 다음 비행기는 엄청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