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핀란드 전체 법인세의 20%를 노키아 혼자서 내고 있었네요 ㄷㄷㄷ

세계 경쟁력 지수 1위 였었지만 허상으로 보였습니다.

기존의 복지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긴 어렵겠죠.
세금은 줄어드는데, 실업자는 늘어날테니 부담은 2배..

가장 궁금한건 과연 그렇게 됐을 때도 교육에 막대한 투자를 할 수 있을지..

교육 투자는 할 걸요?

핀란드 얘긴 아닙니다만 핀란드가 경쟁하는 스웨덴의 경우 80년 간 싸워서 오늘의 나라가 형성된 건데 그 사이 나라가 훅 갈만한 위기가 여러차례 있었죠. 복지 접어라부터 시작해 실제 엄청난 진통이 있었구요... 그런데 그 와중에 80년 동안 무상교육 정책만큼은 절대 안 건드렸어요. 독한 것들이죠.

핀란드도 "우리의 자산은 인간 뿐이다"란 마인드가 스웨덴 이상으로 너무 강해 절대로 "인간에 대한 투자"는 포기 안할 겁니다. 밥을 꿂게 되면 배급제로 먹여도 교육은 시킨다는 자들이라...

한국은 인간을 자원이나 비용으로 봅니다.

북유럽 애들은 인간을 인간으로 봅니다.

걍 그 차이일 뿐이에요.

근데 교육이 대학원까지 무조건 무료인데 그거 다 감당 될까요 +_+
실업률이 늘어나면 오히려 교육열은 더 오를 것도 같은데...

긍게 지금보다 몇배로 어려울 때도 무상교육은 포기 안했당게요 오히려 어려울 때 교육지원 혜택 더 늘렸죠.

우리랑은 아예 사고체계가 다른 작자들입니다.

IT라는게 진짜 국가 기간산업으로 하기에는 너무 위험하네요. 장하준이 제조업이 근본이다고 하던데 진짜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 미싱질바닥에서는 노키아정도면 굴뚝제조업회사인데여 ;;;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로 전 좀 불안해여 반도체 이런게 저도 공대밥도 좀 먹어봤지마는...회전이 빠르죠. 전통적인 의미에서 2차산업이기는 함..위의 댓글에서 제조업 범위에 오류가 있음을 인정합니다.

ㅇㅇㅇ 전자쪽이 컴/소프트랑 연결되면서 회전율이 미친듯 빨라졌져
(그덕에 공돌이들이 공부를 좀 하면 밥그릇이 사라지지는 않지만, 조금만 손놓으면 ;;;)
그래서 요즘 덩치큰 회사들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하는게 대세인데 그것도 쉬운건 아니구여

노키아가 모바일쪽만 하는건 아니고, NSN이라고 네트�p쪽도 있는데
그쪽도 잘하걸랑여. 물론 대중에게 어필하는건 모바일쪽이긴 하져
근데, 두분야의 레비뉴를 찾아보니 38빌:14빌로 모바일쪽의 압도적 우위이기는 하네여

90년대에 본 이원복 만화에서는 핀란드의 과거 고성장이 소련의 덕을 좀 본 게 있다...
근데 소련이 무너지면서 핀란드도 쉽지 않아졌다...
였는데, 노키아로 다시 잘나가다... 다시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됐나보군요.
이원복 분석이 틀렸을 수도 있기도 하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