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은 의외로 독립적으로 판단했다는 생각을 저는 합니다.

전혀요. 중앙은행장이 가장 염두에 둬야 하는건 '물가안정'인걸요.


http://media.daum.net/foreign/asia/newsview?newsid=20120831173316934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 경제전문방송 CNBC가 꼽은 '세계 최악의 중앙은행 총재' 13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CNBC는 31일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가 매년 집계해 발표하는 '세계 중앙은행 총재 리포트' 결과를 인용해 전세계 주요 50개국에서 가장 종합점수가 낮은 13명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고의 중앙은행장' 6명을 선정했다. 인플레이션, 경제성장 촉진, 통화정책의 안정성, 기준금리 관리 등 항목에서 얼마나 정책적 효과를 거뒀는지를 평가해 A~F까지 등급을 매겼다.

2010년 취임한 김중수 총재는 지난해에 이어 하위권인 평점 'C'를 받았다.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시장과의 소통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CNBC는 "김 총재는 예상을 깬 정책결정으로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한국 경제의 현황에 기초한 통화정책 결정을 내리는 대신 정치적 이해관계에 끌려다녔다"고 혹평했다.

1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한은은 지난달 3년 5개월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 지난해에도 시장이 동결을 예상할 때는 올리고 금리인상을 점쳤을 때에는 동결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으며, 올해는 물가안정과 금리 정상화를 강조하다 글로벌 경기둔화를 이유로 갑작스레 내려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김 총재가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기 이틀 전 청와대 서별관 회의에 참석해 금리인하 결정에 청와대의 압박이 작용했다는 인상을 준 것 역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별개로 임기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매우 함량미달 총재이긴 하지만, 1998년 이후로 한국은행 총재들의 임기는 지켜졌거든요.
임기를 지켜주는게 독립성과 관련이 크게 있는 거라서 여하튼 임기는 마쳤으면 합니다.

열번도 더 동의합니다.

제가 김중수 비판한 이유는 오로지 '유체이탈화법' 때문이었습니다.

일년을 더 봐야는게 짜증나긴 하지만 여하튼 지킬 건 지켜야죠.

니 임명자체가 독립성에 반하는거

ㅇㅇ 정답

금번에 금리인하 안하고, 동결한 것으로 판단컨데
막판에 와서는 어느 정도 한은총재가 해야할 일이 뭔지 알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도 알고 있었겠죠. 아부하느라 그랫을 거고...
여하튼 이번 금리동결은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