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통령 나와야 된다셨잖아욧.

대충은 짐작했습니다
박근혜도 딱히 좋아서 미시는 거 같지 않아 보였어요

근데 민주당은 좀 포지션을 어정쩡하게 잡아서
관성적으로 욕을 먹는 경향이 좀 있는 듯

저는 지역주의 소리 듣기 싫어서 일부러라도 실드를 안 치는데
그러다보니 사실상 여론전에 있어서 민주당의 위치는 심하게 고립되어 있달까
지역주의자들은 전라도라고 까지
북한 미워하는 사람들은 빨갱이라고 까지
진보는 사쿠라라고 까지
민주당 지지자들은 무능하다고 까지

요 몇 년 민주당이 뭘 잘한 기억도 없긴 한데
가끔 보면 자기가 민주당을 왜 욕하는지도 모르면서 남이 까니까 같이 까는 사람도 많이 보인달까요
깔 땐 까더라도 일관적인 가치 기준에서 까야 하겠다는 자기 반성을 해 봅니다

민주당은 너무한다 싶을정도로 뭐해도 까이고, 안하면 안한다고 까이고..

이젠 너무 까이니 안타까움이 생길정도네요

부도덕하고 부정부패로 점철된 수구세력이 강하고 오래가며 상대적으로 좀 더 상식적이고 덜 부도덕한 반대세력은 약한 현실인건
국민 대부분이 거대악을 상대로 외칠 용기가 없어 상대적으로 약한 악에 대해 가혹할 정도로 비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죠

그러덩가 말덩가.

정말 지조없게 이러시깁니까...

저기 왜 베팍에 계세요?

불쌍한 분이네요. 님을 동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