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 다 인정하되 공무원 채용 정도가 아니라 민간 고용에도 살벌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역 2년 여를 날려버리고 나면 일단 여자 동기들보다 같은 해 연봉에서 손해를 봅니다. 그 누적이 계속 가죠.

반대로 여성들도 임신 후 육아까지 (출산 직전 휴직하고 출산 후 2년까진 부모가 키워야 맞습니다) 현역 기간과 비슷하죠.

그래서 현역 2년과 출산한 엄마 2년을 공공+민간 모든 분야에서 채용 가산점, 호봉 2등급 상향, 연봉계약시 5% 무조건 인상 하는 방안을 입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군대 갔다 오고 애 낳아 아줌마 되는게 자랑스러워지는 사회를 만들어야지 자괴감이나 들게 하니 다들 군대 빼려고 하고 출산 안 하려고만 하죠.

군가산점은 없애놓고 저것만 만드니 문제져;;저걸 만들면 군가산점도 부활시키던가;;

군가산점은 위헌이고 미필자에 대한 차별이 있으므로,
힝.

그리고 출산은 선택인데,
개인에 대한 선택에 대해서 채용 가산점이 적용된다면,
문제가 있죠;

보상이 필요하긴 한데,
여기에 걸린 문제는 일단 복잡다단해서,
고민을 잘 해야 합니다.

애딸린 여자가 고용이 유지되기 쉬운가 혹은 어려운가
군대 갔다 온 남자가 고용이 유지되기 쉬운가 혹은 어려운가
따져보면 답이 나옵니다.

이게 불평등이라고 생각하면
이건희부터 서울역앞 노숙자까지 가리지 말고 강제 급식제로 전환하면 됩니다.

남녀평등 문제를 떠나서
국가 경쟁력 재고 차원에서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 인력 손실은 보완할 필요성이 있긴 하죠

출산의 경우는 증빙이 간단할 거 같은데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경우는 범위가 애매해서 악용 가능성도 많아 보입니다
확실한 것부터 천천히 확립해 나가는 게 좋을 듯 하네요

결론은 군가산점은 반대, 엄마가산점은 찬성 이런 이야기군여;; 앞으로 남성들은 공무원 되기 진짜 힘들듯;;

20%라는데 먼소리임까 ㅋㅋㅋㅋㅋ

'개정안은 임신·출산·육아의 이유로 퇴직한 후 국가 등 취업지원 실시기관에 응시하는 경우 과목별 득점의 2% 범위에서 가산점을 주도록 했다.

다만 가산점을 받아 채용시험에 합격하는 비율은 선발예정 인원의 20%를 넘지 않도록 하고,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횟수와 기간에 제한을 둬 형평성을 맞추도록 했다.'

라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군가산점도 20프로인가 끊는다는데도 반데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