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이번에 모드리치 사려고 했다는 이야기는 오보였거나 아니면 그냥 찔러보는 정도였던건가요?
빚이 많다면서 수백억주고 선수 사긴 어려울테고..
그런데 영국 최고 클럽인데 수입이 압도적으로 높지 않을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빚이 많은 이유가 뭘까요?
난아르요12-07-09 16:50
61.♡.♡.7
맨유가 안쓰다뇨 ㅋ
첼시 맨시 나오기전에 EPL 이적기록은 죄다 맨유가 세운건데요;
그리고 작년에도 오프시즌 초에 다 질러놨죠;
★자라★12-07-09 16:58
121.♡.♡.101
상대적으로요.
시장가치(브랜드가치?) 이야기가 나오길래 그렇다면 레알, 바르샤, 맨시티보다 좀 더 쓸 여력이 되지 않나 싶으요.
rafale12-07-09 17:16
218.♡.♡.81
맨유가 상업적 가치는 무시무시한데...
LBO 방식으로 현 구단주가 대출받아 인수한터라 구단주의 빚을 맨유가 갚아야 합니다 ㅇ_ㅇ;
★자라★12-07-09 17:22
121.♡.♡.101
으헥!!
구단주가 클럽 빚을 갚는것도 아니고 반대라니...
구단주가 개XX이군요. 감당도 못할 걸 사서 민폐를...
이랜드 박성수가 까르푸 살때 1조7천억-1조8천억 정도로 샀는데 자기돈을 2천억 정도였죠.
나머지를 조달하는 방법이 까르푸의 건물을 매각시키고 노동자 짜르기...
암튼 자기가 산 회사에게 자기 빚을 갚게 하는 형태였죠.
rafale12-07-09 17:26
218.♡.♡.81
즉 맨유 최대주주 자리 사는데 2억 달러 중후반이 들었고. 여기서 상장 폐지 시키면서 기억은 안나지만; 꽤 큰 규모의 돈이 들어갔고. 이돈 거의 대부분을 빚으로 차입하면서 맨유의 수입은 커졌는데 빚도 늘어난 형태 같습니다.
첫 부분 빚이 10%대 금리의 사모펀드 돈을 빌린 악성 채무였다 보니 욕 많이 먹었죠. 욕도 하지만 이 그룹이 스폰서를 늘린 면도 있어서 주머니에서 돈 많이 나가기 시작한 맨유팬만 아니면 그부부은 좀 차감해서 볼 필요는 있다고 할까요
★자라★12-07-09 17:29
121.♡.♡.101
아. 네...
빚도 늘었지만 수입원도 늘려놨다라...
rafale12-07-09 17:23
218.♡.♡.81
1주주가 된거 뿐만 아니라 여기서 더 대출받아서 상장 폐지 시키고 글레이저 가문 밑의 기업으로 만들었는데 총액 7억달러로 추정되는 상당수의 채권이 연리 10% 이상이라 욕 많이 처먹었죠 ㅇ_ㅇ;;
그래서 위기상태에 이를거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두가지 방법으로 불을 끈걸로 알아요. 연리 8%의 저리 채권(?)으로 상환을 연장하면서 10억달러로 빚은 불렸지만 금리를 낮추고. 마치 넥센 히어로즈처럼 서브 스폰서의 확대를 통해 광고 수입을 크게 늘렸습니다.
오세후니가 맨유에 광고한것처럼 ㅇ_ㅇ;; 여기저기 맨유 로고 붙여서 막 팔더라구요. 아무래도 선진 스포츠 마케팅의 돈되는건 모두 파는 미국 구단 소유 가문 답달까요;
★자라★12-07-09 17:25
121.♡.♡.101
바르샤같은 시민구단은 이런 형태의 구단주를 만날 수 없으니 복일 수도 있겠고,
반대로 만수르같은 구세주도 못만나니 페널티일수도 있을까요?
rafale12-07-09 17:30
218.♡.♡.81
그러게요 ㅇ_ㅇ
아무튼 레알-바르샤 같은 경우는 남미에 단독으로 파는 중계권도 있으니 중계권 수입만 따지면 1/n을 먹는 맨유보다 몇배 커서 ㅇ_ㅇ;; 전체적인 수입면으론 앞서는 해가 많은걸로 압니다.
이 조사는 아마 브랜드 가치니까 맨유가 톱으로 나오는것 같아요. 아시아에서 브랜드 1위 먹는 구단의 가치와 수익구조가 다각화된 면을 인정해주는거 아닌지?
아스날 같은 경우는 그렇게 이적 시장에서 돈 안써서 출혈이 없는데도 스폰서 매출이 좀 부진하죠. 아스날 이사가 맨유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의식하는 발언을 하기도 헀는데 아직 쉽지 않은듯요.
★자라★12-07-09 17:35
121.♡.♡.101
축구란 스포츠가 상업성에서 영어권보다도 스페인어+포르투갈어권이 더 크다고 볼 수도 있을런지요? 중계권료가 앞선다는 것은...
rafale12-07-09 17:38
218.♡.♡.81
프리메라리그는 중계권을 구단 단독으로 팔수 있거든요. 우리와 일본의 야구 구단 중계권 차이와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화권이 아무래도 성장 가능성만 보여주고 제대로 값을 지불하지 않는 면도 있고 (그래서 스폰서등의 간접 매출은 잘 잡히는데 유니폼 판매등의 직접 매출은 낮은곳 같습니다)
중계권을 리그가 대표해서 팔아서 1/N+ 순위에 따른 상금 약간으로 나눠먹는 프리미어리그의 1류 구단이 손해보는 면이 있죠.
rafale12-07-09 17:42
218.♡.♡.81
영어권보다 스페인어+포르투갈 어권이 축구에 대한 몹입도가 다르니 시장이 더 큰건 맞는것 같은데 프리미어리그는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다 보니..
전체적인 시장은 영어권+아시아권이 더 크지만 탑 클럽의 수익은 레알-바르샤가 중계권 빨로 앞서는 해가 꽤 많다... 이정도인거 같아요.
rafale12-07-09 17:45
218.♡.♡.81
물론 그러다보니 빈익빈 부익부에 시달리는 이태리-스페인의 구단들은 중계권을 조금만 얻어먹는 탓에 같은 적자를 겪어도 영국 구단보다 빚으로 구단을 운영해서 버틸수 있는 여력이 다르고.
물주 구단주가 없으면 바로 급료 체불이나 파산이 잘 일어나죠.
이번 시즌 초에 이태리나 스페인이나 선수 파업 했던것도 중소구단의 급료 체불 때문인걸로 알아요.
[KS] 꼴뚜기12-07-09 17:51
183.♡.♡.163
세리아는 중계권에서 epl 방식을 따르기로 했고 선수파업 문제는 선수들과구단주들간 권리문제 였던걸로.
그리고 스페인 저나라는 워낙에 독립된 국가들로 인식해서리 분배문제가 쉽지 않은거 같음.
이번에 스페인 경제 문제로 두구단에 대출해준 은행들도 문제인걸로 아는디.그리고 시민구단이라고 하지만 운행형태가 시민구단 형태가 아님.바르샤는 모르지만 레알같은 경우 회장 선거에 나갈수 있는 공탁금이 천문학적인 금액임.정확한 금액은 기사 찾아봐야 해서리.대략5000만유로라고 본거 같은디 정확하진 않음.
rafale12-07-09 18:03
218.♡.♡.81
아 이태리는 바꾸기로 했죠? 스페인은 결론이 안나고는 있지만.
이태리도 수익구조가 막막해서 ㅇ_ㅇ 임대 구장을 쓰는 구단들이 많고 평균 관중도 적은지라 직접적인 수입이 적을겁니다.
각 나라 1~2등 구단보다 이태리 탑구단 들의 평균관중과 객단가가 적죠. 해외 중계권 판매도 별로고.
★자라★12-07-09 17:53
121.♡.♡.101
EPL 체제가 합리적인 면도 있네요.
rafale12-07-09 17:52
218.♡.♡.81
탑10에 꼽힌 클럽 가운데 재정적으로 위험성이 없다 하는 구단은 뮌헨이랑 아스날 정도일겁니다. 살케는 모르겠고 ㅇ_ㅇ;
구단주에 목매는 첼시.맨시티. 밀란. 보스턴도 보유한 구단주가 투자 의지는 있지만 현실이 시망이라 챔스도 못가는 리버풀.
이번처럼 챔스 조기탈락 몇번 하면 전체적인 수입이 악화되는 맨유.
스페인 경제 위기로 시민 소시오들이 내줄 돈도 없고 주거래 은행들도 채권을 회수해야 하는 상황인 레알-바르샤라 ㅇ_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