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같은 요즘이라면 그리 힘들지 않은 병들도 그 시대엔 무서운 병이었다 그러긴 하던디... 저두 잘은 모르겠...
기아없이는 못살아12-07-15 23:27
211.♡.♡.112
조선 시대에 콜레라 같은게 있었을까요?
허준 보니 역병 하면 천연두 홍역이던데
대부분
[KS] 꼴뚜기12-07-15 23:29
183.♡.♡.163
조선시대엔 회안먹었나여?날것먹으면 콜레라 걸린다고 했었던거 같은디.
rafale12-07-15 23:38
218.♡.♡.188
천연두보다 콜레라 감염시 사망율이 더 높았을걸요 근대 이전엔. 물론 있었죠.
rafale12-07-15 23:49
218.♡.♡.188
조선 같은 농경사회가 콜레라에 더 취약한게... 대변을 퇴비로 써서 작물을 기르다보니.
이런거 외에도 마을 우물에 병균이 침투하면 직빵으로 걸리죠 ㅇ_ㅇ
텔레만12-07-16 00:10
59.♡.♡.155
+ 하면 기생충도,,,
퇴비가 에너지 효율 면에서는 장점인데,,,,, 근대적인 기생충 약 나오기 전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죠.
[KS] 꼴뚜기12-07-15 23:28
183.♡.♡.163
드라마 같은데선 아주 걸리면 다죽게 표현해놔서 진짜 그런 무서운 병이 있나 싶기도 하고.
[말리꽃] 자하랑12-07-15 23:30
122.♡.♡.4
옛날엔 항생제가 없었고 위생 영양 문제가 있어서..
조선말고 그 시대 서양도 전염병한번 돌면 엄청 죽었죠
앙겔루스노부스12-07-15 23:32
219.♡.♡.57
그게 당시에는 자기 저항력, 체력으로 버티는 수 밖에 없죠. 병균을 몰아내려면... 지금처럼 항생제로 조져놓고 자연치유를 기다리는 그런 걸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인데, 영양상태도 높지 않고 전반적인 체력도 낮으니 사망에 이를 확률이 엄청 높았죠.
기아없이는 못살아12-07-15 23:33
211.♡.♡.112
그때 당시에 항생재가 있을가 없죠 역병 돌면 그냥 마을 불태우고 자연 치유 기다리는 방법 말고는 없으니
앙겔루스노부스12-07-15 23:33
219.♡.♡.57
충분한 휴식도 필요한데, 정말로 하루일 안하면 먹고살기도 힘들정도로 생산성이 낮던 시기이니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몸이 불편하면 누군가 돌봐줘야 하는데, 다들 일하느라 바쁘니 돌보기도 쉽지 않고... 이래저래 조건이 정말 나빴죠, 지금에 비하면...
[말리꽃] 자하랑12-07-15 23:29
122.♡.♡.4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홍역 천연두 ..
［2주만］쎄울도롱뇽12-07-15 23:31
1.♡.♡.57
알고보면 매....;;;
[음탕]차도남12-07-15 23:40
175.♡.♡.74
이붕 몰랐는데 진짜 즞질이네염..냐하하
［2주만］쎄울도롱뇽12-07-15 23:43
1.♡.♡.57
님은 아는게 없슴.
rafale12-07-15 23:40
218.♡.♡.188
ㅇㅇ 다른분들 언급한 병 뿐 아니라 매독이랑 결핵도 ㅇ_ㅇ 한번 걸리면 몇주 내로 훅간다 하는 역병은 아니고 좀 느긋한 질병이긴 하지만요.
조선엔 흑사병만 안들어왔을 뿐이지 들어올건 다 들어오더라구요.
텔레만12-07-15 23:44
59.♡.♡.155
임진란 일본 선봉 가토가 매독으로 죽었다더군요.
뭐,, 꽤 오랜동안 고생했을듯,,,,,,,
매독도 신대륙 병이라,,, 고추와 함께 전파된 것이 아닐까 추정을,,,,
[음탕]차도남12-07-15 23:40
175.♡.♡.74
신기하게 우리나라에서는 페스트가 창궐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므핫...
어찌보면 역사적으로 동아시아에 페스트가 창궐하지 않아서 유럽에 비해 인구가 지금도 월등히 높은건 아닐런지....
앙겔루스노부스12-07-15 23:44
219.♡.♡.57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아시아지역의 사회가 유럽에 비해 위생이나 청결상태가 더 높았던 편으로 압니다. 유럽의 도시들의 위생은 정말 말도 못하게 열악했죠... 페스트의 전염이 그러한 도시들을 축으로 이뤄지기도 했고... 아시아의 도시들은 상대적으로 위생상태도 좋았고, 기본적으로 상업적 성격도 덜했던지라, 사람의 교류도 비교적 적은 편이기도 하고 그랬죠.
rafale12-07-15 23:45
218.♡.♡.188
급성 전염병이니 병균이 오기전에 거기서 죽어나간 면도 ㅇ_ㅇ
텔레만12-07-15 23:46
59.♡.♡.155
인간의 배설물을 퇴비로 사용하던 지역과 그냥 버리던 지역의 차이 쯤 되겠더군요.
곰너부리12-07-15 23:45
211.♡.♡.191
이건 도시화와 보건 수준에 달린 거긴 한데....
우리는 도시화 정도가 높지 않았고, 유럽 미개인들보다... 청결했어요. 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생활공간하고 잘 분리하고요.
기아없이는 못살아12-07-15 23:46
211.♡.♡.112
그러게요 패스트병이 창궐한적은 없으니 신기 하다는
rafale12-07-15 23:46
218.♡.♡.188
역병보다는 결국 인구 부양 능력 문제죠.
결국 사람의 증식도 무시무시해서 역병에 타격을 받아도 길게 보면 다 복구해서리.
[탱&서]Xenophon12-07-15 23:48
211.♡.♡.94
타임슬립 닥터진을 보면 콜레라로 개고생 하는 에피가 있는데 조선시대도 딱 그렇다고 생각하면 편함 관심있으면 맥닐의 전염병의 세계사를 읽어보셈
rafale12-07-15 23:50
218.♡.♡.188
그만화 재밌더군영 ㅇ_ㅇ
존나좋 다하다12-07-16 00:06
125.♡.♡.140
뭐 왕도 종기로 죽던 시댄데요 뭐
금방석12-07-16 00:09
125.♡.♡.169
홍역,천연두,콜레라,장티푸스 등이죠
조선시대 콜레아,장티푸스의 유행은 종종 기록되는데 심각한 수준의 피해는 자주 일어나진 않았을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