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사학법부터 좀 처리해서 국가가 사립대를 어느 정도 컨트롤한 다음에 추진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거 같아요.
어차피 서울대 없어도 연고대 있는지라;;
불령선인12-07-01 19:38
121.♡.♡.3
그런듯요. 뭐 저야 저 공약대로 되면 좋긴한데 이게 반발이 만만치 않을것 같고...표는 좀 될 거 같긴 하네여 ㅋ
★자라★12-07-01 19:38
121.♡.♡.101
서울대 위상이 연고대로 고스란히 옮겨지지는 않을것 같아요.
양분되는 면도 있고, 여전히 국립대 서울캠퍼스의 위상은 강하겠죠.
크게는 3분화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걸 계기로 대학들의 특성화가 부분적으로 생기지 않을런지요.
통계虎12-07-01 19:45
58.♡.♡.233
세부 방안이 나오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는데... 학생에게 국립대 서울캠퍼스의 선택권을 제한해 버린다면 서울대 인기는 확 떨어질거고, 반대로 선택권을 준다면 지금의 서울대랑 다른점이 별로 없고...
개인적으로는 학벌위주의 사회라는게 서울대가 존재해서 생기는 문제라기 보다는 공부해서 대기업이나 공무원 되지 않으면 살기 힘들게 만들어진 세상때문이라 생각해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어요.
외국처럼 배관공, 미용사 이런 사람들에게 고임금 지급하고 인건비 확 올려서 굳이 공부 안 해도 되는 사회를 만드는게 궁극적인 해결방법인거 같은데...
★자라★12-07-01 20:08
121.♡.♡.101
네. 입시제도 손대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것 같고 말씀대로 각 부문별 임금의 현실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평준화라거나 정점에 있는 대학을 없앤다라거나 하는건 역설적으로 입시에 과잉투자가 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거든요.
좀 생긴대로, 개성있게 살게 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줄서기식으로 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하려고 아둥바둥하기 보다는.
텔레만12-07-01 19:30
59.♡.♡.105
괜찮네요. 사학법 보다는 역풍이 적을 것 같은데,,,
사립학교이야 족벌사학의 밥그릇이라,,,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2-07-01 22:13
203.♡.♡.14
90년대 강준만 책 읽으면서 설득된 적이 있어서리...
저도 찬성하는 바입니다.
[난교]고추12-07-02 00:31
218.♡.♡.111
뭔가 헛다리 짚는 건 같긴 합니다. 한국의 교육과 서열화 문제가 서울대 때문에 생긴 게 아닌데... 이건 근본적으로 남 눈치 보고 남 따라 흉내내며 살지 않으면 죽음이라고 생각하는 공장식 교육에서 비롯된 건데...
마치 잘못된 설계도 때문에 생산라인에서 결함 있는 제품이 생산되는데 설계도 고칠 생각은 않고 물류체계나 마케팅전략을 손대겠다고 계속 우기는 꼴 같네요.
아니면 암에 걸렸는데 빨간약 바르는 꼴이랄까...
근원이 ㅅ썩어 문드러지니 저 괜찮은 시도도 100% 부작용만 낳으며 엉뚱한 방향으로 튈 거라고 장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