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진입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고 끽해야 생각하는 게 어느 프렌차이즈가 잘 나간다 정도이니

심각한 문제는.. 경기침체로 앞으로 더욱 저소득 자영업자들이 경쟁이 치열해져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이겠죠...

대기업은 이미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사업을 축소시키고
직원을 축소시켜야하고..
중소기업조차도 기술력이 생기고 수익모멘텀이 커질수록 해외로 나가고 있는 실정이고

이미 베이비부머세대는 은퇴를 하고 앞으로도 계속 은퇴를 할예정인 고령화사회에서
한국의 경제성장에 플러스 되는 요인이 거의 없죠.. 북한과의 냉기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도 요즘 분위기가 냉냉하고..

정부는 이런상황에서 어쩔수없이 부채늘리고 대기업눈치보면서잡아두고
해외기업들이 투자해서 들어올수있도록 지원하려고하면서
서민들 퇴직자에게는 창업활성화?라는 이야기로 창업을 독려할 것이고 많은 실직자들. 은퇴자들은 결국..
이런상황에서 해외로 나가는 수밖에는 답이 없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말씀대로 성장동력이란게 없죠.
기업입장에서도 뭘 할 수 있는 상황자체가 아니기도 합니다.
제가 기업주라도 사내유보금 늘려가면서 흐름을 봐가면서 기다리겠죠.
(투자라하고는 하는데 뭘 투자하라는게 없는 상황인거죠. 그냥 창조경제라는 뜬구름 잡는 소리나 해대고 있고)

근데 그런 상황이 되니까 기업들이 좀 뻔한 짓들을 합니다.
원재료 공급자 혹은 프랜차이즈 본사를 대기업들이 하잖습니까?
그런 지배적 위치에 있는 것을 활용(악용?)하죠.

국가적 차원에선 명백하게 자영업자비율 과잉인데(두배가량)
실업률 낮추면서 기업의 수익 보호해주려면 가맹사업 확장을
용인 및 권장까지 하는 모양새가 되어버립니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고
국가가 주도하면서 기업들이 참여하는 고용창출가능한 민자유치 사업을 벌여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고용"형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실업률"를 낮춰야지
간접고용, 파견근로, 비정규직 확대, 자영업자 확대 등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면
각 가정들이 망가집니다.

제가 초딩 때 시골 동네에 편의점이란 게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이 때는 편의점이 24시간 문을 여는 개념이 아니라, 특이하게 외제 과자를 같이 파는 게 특징이었죠.
그리고 무려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팔았고요.

그래서 이 가게가 장사가 무쟈~게 잘 되게 되었는데,(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애들에게 인기 짱이었어요)
이게 얼마 안 가더군요.
1년이나 좀 지났을까....
근처에 비슷한 가게(편의점 간판 달고)가 우후죽순 생기더니,
결국은 원조 가게도 문 닫고, 뒤에 생긴 가게도 장사 안 돼서 죄다 문 닫았어요.

자라 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의 기본적인 예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