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임을 인정하는 사람들이라면 재결집이 맞다고 봅니다만.

유권자들이 니들 노선 분쟁 관심없고 좀 뭉치라고 말하니 어느 정도는 수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노선 분쟁 대충 봉합하고 합칠수 있을지는.....

정당이라면 권력 획득을 위해 뛰어야 하는데
지금 노동당이 후보자체를 못냅니다.
이건 정당으로서 기능상실이거든요.

진보정당"운동"이라면서 자위하시는 분들있는데
그건 정당이 아닌 형태로도 진보운동은 할 수 있습니다.
노동운동이든 생협운동이든 여성운동든 간에.

정당이라면 후보를 내야하고 그 성적표를 받아보고 피드백을 해야됩니다.
이걸 안하는건(정확하게는 못하는거)
기능상실입니다.

야박한 이야기겠지만
현실을 인정했으면 좋겠어요.

다만 과거의 문제점을 그대로 곪은채로 안고 가는건 안되겠죠.

정의당에 아직 자주파가 남아있지 않던가요? 과연 노동당(사회당 계열이 합세해 있기 때문에 과거의 진보신당보다 자주파를 더 싫어할터인데)이 당 내부의 파열음을 감당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적과의 동침이 성공할 리가 없을듯

기울어진 운동장 언론환경 등등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이죠

반새누리 정서 그리고 당으로 합칠수 없으면 정책 연대로 연합하는 방식이 최선인거 같습니다

노유진에 나온 독일의 사례를 보면 녹색당이 수권정당보다는 정책으로 사민당을 변화시켜 사회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놀라운 기적을 보였지요 정의당 (진보)가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런 정책적으로 많은 검증을 대중들에게 받아야 하고 친숙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곧 진보의 길이고 토양을 튼튼히 하는 일이며 인정하든 안하든 수권 능력을 보유한 새민연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즉 현실 정치로 실현시켜 꼭 수권 정당이 되지 않더라도 나름의 사회적 기여와 당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회찬옹 말대로 외계인이 쳐들어오는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웃 국가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합치지 않을순 없지요 그말이 정답인덧

종편이나 여당이 아무리 ㅈㄹ을 해도 사뿐히 무시하고 반새누리 모여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들은 우리 찍어줄 가능성이 없는층이거든여